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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X·모델S 생산 종료 수순...전기차에서 로봇으로 무게추 이동
유카포스트● 매출 감소 속 선택과 집중...로봇 사업 가속
● 모델3·모델Y 중심 체제 강화
안녕하세요.
자동차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유니지(유카포스트)입니다.
전기차 시장을 뒤흔들었던 테슬라의 상징적 모델은 이제 역할을 마친 걸까요, 아니면 더 큰 그림을 위한 전략적 정리일까요? 테슬라가 모델X와 모델S 생산을 종료하고 해당 생산라인을 휴머노이드 로봇 생산시설로 전환하겠다고 밝히며, 단순히 차종 단종을 넘어 사업 구조 전환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결정이 테슬라의 다음 성장 국면을 여는 신호인지, 아니면 전기차 시장 변화에 대한 방어적 선택인지는 앞으로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테슬라의 CEO인 일론 머스크는 최근 실적 발표 이후 진행된 콘퍼런스콜에서 모델S와 모델X 생산을 종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지금이 모델S와 모델X를 구매할 마지막 시점"이라고 언급하며 사실상 생산 중단을 공식화했습니다.


한편, 모델S와 모델X는 테슬라가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로 자리 잡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모델입니다. 특히 모델X는 팔콘 윙 도어라는 파격적인 설계로 브랜드의 기술적 도전 정신을 상징해 왔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며 시장의 중심은 보다 합리적인 가격대의 모델3와 모델Y로 이동했고, 플래그십 모델의 존재감은 상대적으로 줄어들었습니다.

한편 이번 결정은 단순히 판매 부진에 따른 구조조정으로만 보기는 어렵습니다. 테슬라의 현재 최고 인기 모델은 모델3와 모델Y로, 글로벌 판매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반면 모델S와 모델X는 높은 가격과 제한적인 수요로 인해 생산 효율 측면에서 부담이 커진 상황이었습니다.

머스크가 밝힌 대로 모델X와 모델S 생산라인은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생산시설로 전환될 예정입니다. 테슬라는 이미 '옵티머스'로 불리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공개하며, 장기적으로 자동차보다 더 큰 시장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달라진 프리미엄 전기차의 흐름
경쟁사들의 움직임과 비교해 보면 이번 결정의 맥락은 더욱 분명해집니다. 메르세데스-벤츠 EQS, BMW iX 등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판매량과 수익성 측면에서는 대중형 전기차나 하이브리드가 더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테슬라 역시 프리미엄 라인업을 유지하기보다는, 규모의 경제가 가능한 핵심 모델과 미래 사업에 집중하는 방향을 택한 셈입니다.

특히 모델X는 단순한 판매 모델을 넘어 테슬라의 기술 실험장이었습니다. 복잡한 도어 구조, 대형 전기 SUV 패키징, 고성능 듀얼 모터 시스템 등은 이후 모델Y와 다른 차종에 기술적으로 계승됐습니다. 다시 말해 모델X는 사라지더라도, 그 유산은 테슬라의 다른 모델과 미래 로봇 기술 속에 남게 됩니다.

전기차 시장을 상징하던 모델X의 생산 중단 소식은 아쉬움과 함께 많은 생각을 남깁니다. 테슬라는 이제 '잘 팔리는 차'를 넘어 '다음 10년을 책임질 사업'에 배팅하고 있습니다. 이 선택이 과감한 도약이 될지, 아니면 위험한 도전이 될지는 아직 단정할 수 없습니다. 다만 모델X가 물러난 자리에서 테슬라가 어떤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낼지는 소비자와 시장 모두가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드리며,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