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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이수연·테너 이현재…’2026 해피 뉴 오페라: 벨칸토 갈라’, 30일 롯데콘서트홀 개최
싱글리스트
이번 무대의 핵심 미학인 벨칸토(Bel Canto)는 ‘아름다운 노래’를 뜻하는 이탈리아 오페라의 전통으로, 부드럽고 매끄러운 음성 라인, 뛰어난 호흡 조절, 정교한 기교, 감정 흐름을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선율 표현이 특징이다. 화려한 콜로라투라뿐 아니라 극적 서사를 음악적으로 풀어내는 능력이 요구되기에, 성악가의 순수한 기술과 음악성, 개성 있는 표현력이 가장 선명하게 드러나는 장르로 손꼽힌다. 이번 공연은 이러한 벨칸토의 매력을 가장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두 작품의 핵심 장면들로 구성되어, 새해 첫 무대를 장식하는 데 최적의 레퍼토리로 주목받는다.
이번 공연은 아트앤아티스트가 새롭게 영입한 새로운 아티스트와 첫 호흡을 맞춘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국제 무대에서 주목받는 테너 이현재 (전 하노버 슈타츠오퍼 솔리스트, 2020–2025)와 BBC 카디프 싱어 오브 더 월드 콩쿠르 그랜드 파이널리스트로 활약하며 현재 독일 도르트문트 극장 솔리스트로 활동 중인 소프라노 이수연이 함께하며, 벨칸토의 진수를 보여줄 새로운 무대를 예고한다. 또한 깊이 있는 음악적 해석과 오케스트라 사운드 구축 능력으로 인정받아온 지휘자 김광현이 아트앤아티스트의 새로운 라인업에 합류해 완성도 높은 공연을 이끌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기존 라인업으로는 몬트리올 콩쿠르 우승 이후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서 데뷔하며 국제무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테너 박승주, BBC 콩쿠르 우승 이후 코벤트가든·도이치오퍼베를린·메트 오페라 등 세계 주요 오페라 극장을 누비는 바리톤 김기훈, 이탈리아 토리노 왕립극장·피렌체·로마 국립극장에서 활동하는 바리톤 조병익, 바이로이트 바그너 페스티벌 주역으로 세계적 명성을 얻고 독일 정부로부터 궁정가수(Kammersänger) 칭호를 받은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이 참여해 무대의 품격을 한층 높인다.
한편 '2026 해피 뉴 오페라: 벨칸토 갈라'의 티켓은 11월 28일(금) 오전 11시 롯데콘서트홀 유료회원 대상으로 선예매가 시작되며, 같은 날 오후 4시부터 일반 예매가 롯데콘서트홀과 놀티켓을 통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