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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rts] 연말 감성 폭발… 크리스마스 핫플, 서울·경기·인천 추천 명소 5선
투어코리아
겨울 최고의 핫플·인증샷 성지 '서울윈터페스타 & 서울빛초롱축제'
보는 순간 "와!~ 멋지다" 감탄사를 연발하는 곳, 서울 한복판 광화문·청계천의 밤이다. 겨울밤 광화문·청계천은 더 화려하고 로맨틱해져 최고의 핫플이자 인증샷 성지가 된다. 유럽의 크리스마스를 통째로 옮겨 놓은 듯한 ‘산타마을 빌리지’, 동심 자극하는 루돌프 회전목마. 한국 전통의 등불, 케•데•헌 열풍을 이어갈 K컬쳐존까지. 서울은 그야말로 ‘판타스틱 도시’가 돼 국내외 여행객들을 홀린다.
서울윈터페스타는 광화문광장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청계천, 서울광장, DDP, 보신각, 우이천까지 이어지는 초대형 겨울 축제로, 이달 12일 개막해 오는 2026년 1월 4일까지 이어진다. 이 길을 따라 걷기만 해도 빛·공연·전시·K컬처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크리스마스 산책 코스를 완성한다.

광화문에서 청계천으로 이어지는 서울빛초롱축제는 또 하나의 하이라이트다. ‘나의 빛, 우리의 꿈, 서울의 마법’을 주제로 청계천 물길 위에는 400여 점의 빛 조형물이 떠오른다. 서울의 과거·현재·미래를 담은 미디어아트, K-컬처를 재해석한 한지 등, 그리고 포켓몬코리아와 협업한 ‘잉어킹’ 프로젝트까지 더해져 도심 한가운데서 마법 같은 밤을 선물한다.

크리스마스 인증샷 성지는 단순한 ‘트리 앞 사진’에서 벗어나, 도시 풍경과 서사를 담아내는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백화점들이 있다.
가장 상징적인 곳은 신세계백화점 본점이다. 명동의 중심에서 르네상스 양식 외관 전체가 하나의 캔버스가 되어, 매년 겨울이면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 쇼가 펼쳐진다. 올해는 착시 기법을 활용한 입체적 영상으로 몰입감을 극대화했고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업한 음악으로 품격을 높였다. 클래식한 건축미 위에 빛과 음악, 크리스마스 스토리가 더해지며 ‘서울의 겨울을 대표하는 장면’을 만들어낸다. 특히 해가 진 뒤 명동거리와 겹쳐지는 신세계 본점의 파사드는 사진 한 장만으로도 연말의 분위기를 압축해 담아낼 수 있어,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가장 사랑받는 인증샷 스폿이다.


스타필드는 올겨울 크리스마스를 ‘직접 참여하는 경험’으로 확장했다. 캠페인 시작 한 달 만에 누적 방문객 1천만 명, 별마당 도서관 관련 SNS 게시물만 1만 건을 기록하며 ‘체험형 크리스마스 성지’로 자리매김했다.


연말이면 더 설레는 테마파크 ! 에버랜드&아침고요수목원&한국민속촌
겨울밤을 가장 낭만적으로 즐기고 싶다면, 테마파크로 시선을 돌려보자. 자연과 전통, 그리고 유쾌한 상상력이 크리스마스를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 에버랜드 ‘크리스마스 판타지’
에버랜드는 매년 연말이 되면 테마파크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크리스마스 마을로 변신한다. 올해는 ‘크리스마스 판타지(X-mas Fantasy)’가 연말까지 펼쳐진다.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화려한 시즌 데코레이션, 캐럴이 흐르는 거리 풍경만으로도 크리스마스의 설렘을 완성한다.

*아침고요수목원 '오색별빛정원전'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에서는 '제19회 오색별빛정원전’이 오는 2026년 3월 15일까지 펼쳐진다. 백만 개가 넘는 불빛이 정원 곳곳을 수놓으며, 겨울의 어둠을 환상적인 빛의 정원으로 바꾼다.

불빛터널, 대형 하트와 곰돌이, 선물 상자와 장난감 기차 등 포토존도 풍성해 연말 인생샷 명소로 손꼽힌다. 12월 말부터는 '아침고요 소원트리 이벤트’도 열려, 미니 트리에 소원을 걸며 한 해의 끝과 새해의 시작을 함께 기원할 수 있다.
*한편 한국민속촌 '킹받는 크리스마스’
한편 한국민속촌은 크리스마스를 유쾌하게 비틀었다. 겨울 시즌 콘텐츠 ‘킹받는 크리스마스’는 ‘조선의 산타왕’이라는 세계관 아래, 관람객이 직접 임무를 수행하며 이야기에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민속촌 전체가 선물 공장으로 변신해, ‘산타왕의 선물’, ‘비밀 작전 요원 선발전’, ‘산타왕의 편지’ 등 관람객 참여형 콘텐츠가 이어진다. 궁녀들의 공예 체험, 내기 미션, 눈사람 내관 구출 작전 등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웃으며 즐길 수 있는 포인트다.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인천'
연말이 가까워질수록 인천의 겨울은 더욱 다채로워진다. 크리스마스 야경으로 시작해 해넘이·해맞이, 겨울 체험형 축제까지. 인천은 연말과 새해를 하나의 여행으로 잇는 도시다.
계양아라온 북단에서는 내년 1월 30일까지 ‘크리스마스 페스타’가 열린다. 화이트 트리마을을 테마로 한 14m 메인 트리와 트리 군락, 불빛 조형물이 어우러져 낭만적인 겨울밤을 연출한다. 계양대교 아래 황어광장에서는 미디어파사드와 수변 미디어월이 더해져 퇴근길 산책 코스로도 제격이다.
연수구와 중구 역시 크리스마스트리 축제로 겨울밤을 밝힌다. 연수구청 한마음광장 일대, 신포동 문화의거리와 답동성당, 영종 하늘도시와 을왕리 해변까지 도심과 바다가 함께하는 야간 명소가 이어진다.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는 리조트 전역을 유럽풍 크리스마스 마을로 꾸며 연말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상상플랫폼에서는 빈티지 마켓과 반려동물 동반 행사로 이색적인 연말을 만든다. ‘오슬로우 빈티지 마켓’은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나눠 두 차례 열리며, 재즈 공연과 산타 포토존, 신년 소원 콘셉트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반려견과 함께 즐기는 ‘오픈 포트 크리스마스 : 불멍’은 연말의 온기를 더한다.
# 체코 크리스마스 감성 가득 ’베셀레 바노체‘ 전시
화려한 불빛과 캐럴 사이, 조금 다른 결의 크리스마스를 찾는다면 서울역사박물관으로 발길을 옮겨보자. 서울역사박물관 1층 로비전시실에서는 오는 1월 18일까지 체코 전통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특별전 '베셀레 바노체!(Veselé Vánoce)'가 열린다. 제목 그대로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뜻하는 체코어가 전시의 분위기를 그대로 전한다.

특히 약 150여 점의 체코 크리스마스 장식이 한 공간에 펼쳐지는 장면은 마치 프라하의 겨울 마켓을 옮겨놓은 듯 하다. 깊고 따뜻한 유럽식 크리스마스 감성을 만날 수 있는 기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