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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세 아포짓 그로저의 배구 열정, 중국 상하이에서 타이스랑 한솥밥 먹는다
마이데일리
그로저와 타이스는 뒤늦게 개막한 2025-2026 중국 리그 무대에 올랐다. 1984년생 그로저는 2015-2016시즌 V-리그 삼성화재 소속으로 활약한 바 있다. 이후 튀르키예, 러시아, 이탈리아, 폴란드를 거쳐 2025년 중국으로 향했다. 2016-2017시즌 이후 8년 만에 중국에서 뛴다.
그로저의 배구 열정은 넘친다. 올해 독일 국가대표로도 발탁돼 국제 대회에 등장하기도 했다. 41세 그로저의 도전은 끝나지 않았다.
1991년생의 205cm 아웃사이드 히터 타이스도 한국과 인연이 깊다. 타이스 역시 그로저가 한국을 떠난 다음 시즌인 2016-2017시즌 삼성화재 외국인 선수였다. 당시 타이스는 삼성화재 소속으로 세 시즌을 보냈다. 이후 2022년에는 한국전력 유니폼을 입고 V-리그로 돌아왔다. 2023-2024시즌까지 치른 뒤 다시 한국을 떠났다. 2025-2026시즌 타이스가 향한 곳은 중국이다.
2025-2026 중국 리그는 지난 11월 전국체육대회를 마친 뒤 12월 13일에야 개막했다. 상하이를 비롯해 배구 강호로 꼽히는 팀들은 외국인 선수를 최대 3명까지 영입하며 우승에 도전한다. 상하이 남자배구팀은 그로저와 타이스, 그리고 폴란드 국가대표 출신 미할 쿠비악까지 영입했다.
중국의 에이스인 리잉잉이 톈진을 떠나 유럽 진출을 택한 가운데 외국인 선수들이 그 공백을 지운다. ‘김연경 절친’이기도 한 브라질 출신의 아웃사이드 히터 나탈리아 페레이라가 톈진 유니폼을 입었다. 도미니카공화국의 미들블로커 히네이리 마르티네스도 함께 한다.
2021년부터 3시즌 동안 V-리그 KGC인삼공사(현 정관장), 흥국생명 소속으로 뛴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도 허난 소속으로 중국에서 뛴다.
일본 SV.리그에 이어 중국에도 세계 배구 스타들이 모이면서 배구계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