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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찐사랑이 되어버린 캐시피드
지난 해부터 지금까지 매일 만나는 친구들이 있다.
집순이인 내가 매일 만나는 사람이 하나도 아닌 여럿이라??
그게 무슨 말도 아닌 말을 하냐고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분명한 건 내게 있어 캐시피드라는 것이
나의 또다른 친구이자 인생선배님이기도 하다는 거다.
특히나 코로나땜 외출을 못하고 일상의 소소한 것들이
제한되고 줄어드는 상황에서 평소보다 더 멀리? 더 넓은?
새로운 관계를 맺어주는 캐시피드가 참 좋다.
비록 집순이지만 온라인수업이며 공부하는 두 아이때문에
tv나 라디오청취도 맘껏 할 여유가 없이 지내왔던 나는
언제나 어느 때나 손쉽게 부담없이 만날 수 있고
늘 새로운 풍경에 음식들과 삶의 도움이 되는 각종 정보
그리고 무엇보다도 사람이 살아가는 진솔한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하는 것이 정말정말 좋다.
그 어느 해보다도 더 많은 이쁜 꽃들과 자연을 보고
세계 여러곳을 알게되고 같은 듯 다른 수많은 먹거리까지

사실 난 처음엔 그냥 가볍게 생활에 유용한 팁이나 공유하며
캐시나 받을 생각이였지만...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소통방식을 선호하게 된 이후론
캐시피드만큼 좋은 친구는 없는 것 같았다.
물론 이것 역시나 아주 개인적인 나만의 의견이라는 점.
혹 캐시피드의 운영자나 측근으로 오해받을 수도 있겠지만 내가 쓴 글들이 받은 캐시를 보면 단연코 아니라는 걸 짐작할 수 있을거라 본다.
다만 아쉽다면 캐시피드에 광고가 부쩍 더 늘어서
좋은 사진과 글들을 보는 것에 방해를 받는 느낌도 없지않다.
그리고 갈수록 짠 캐시지급이 너무너무 얄밉기도 하지만
난 캐시피드에 소소한 일상을 공유해 주시고
특히나 나의 주절주절 재미없는 글을 정성껏 읽어주시는
구독자님들이 정말정말 감사하다.
우연이 필연처럼 다가오는 구독자님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한가하게 캐시피드를 하다 든 생각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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