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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과 식사했어요
아들이 학원 때문에 잘 못가다가 시험 끝나서 어제 같이 시댁 다녀왔어요.

추석 이후에 보는거라 어머님이 손주 왔다고 좋아하시더라구요.

비도 오고 중식이 괜찮을것같아서 중식당 검색해서 찾아 식사했어요.

고기짬뽕, 해물짬뽕 다 있지만 여긴 갑오징어가 통째 올라가는 갑오징어 짬뽕, 낙지 한마리가 통째 올라가는 낙지짬뽕이 있더라구요.

둘 중 뭘 먹을까 하다가 갑오징어 짬뽕 시켰어요.

아들이 좋아하는 간짜장도 시키고 볶음밥에 재료가 푸짐하다는 후기를 봤어서 볶음밥도 시켰는데 새우, 오징어가 진짜 많이 들어있더라구요.

짬뽕 재료도 신선하고요, 탕수육은 생등심이라 딱딱하지도 않고 고기가 꽉 차서 튀겨져서 맛있더라구요.

다들 뱁도 부르고 맛도 만족스런 식사를 하고 나오니 비가 눈으로 바뀌어서 어머님 댁에 모셔다 드리고 서둘러 돌아왔네요.

다행히 오늘 날이 많이 춥진 않아서 빙판길은 아니더라구요.

벌써 월요일이 다가오네요.

다들 새로운 한 주 건강하게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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