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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평 아파트·현찰 3억"… 8살에 '효도' 다 했다는 아역 배우
전 국민의 웃음을 책임졌던 시트콤 속 아역 배우가, 불과 8살의 나이에 이미 부모에게 효도를 다 했다는 일화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어린 나이에도 남다른 책임감과 프로의식을 보였던 사연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 주인공은 ‘순풍 산부인과’에서 미달이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 김성은입니다.

극 중 ‘미달이 아빠’로 출연해 김성은과 부녀 호흡을 맞췄던 배우 박영규는 한 방송에 출연해 ‘순풍 산부인과’를 언급하며 당시를 떠올렸습니다.
그는 김성은이 1990년생으로, 8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작품에 합류했음에도 또래답지 않은 태도를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박영규는 "미달이는 정말 애어른 같았다"라며 촬영장에서의 모습을 회상했습니다.

그는 야간 촬영 도중 잠시 쪽잠을 자고 있던 김성은을 깨워도 투정 한 번 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NG가 나면 주눅 들기 마련인데, 김성은은 오히려 "다시 가요"라고 말하며 당당하게 촬영에 임했다고 전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박영규는 이러한 이유로 어린 김성은에게 "미달이 너 얼마나 벌었냐"라는 다소 유치한 질문을 던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김성은의 대답을 전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박영규는 "그 8살짜리 애가 ‘32평 아파트 하나 샀고요, 현찰로 한 3억 있어요’라고 하더라"라며 "그때 미달이에게 ‘너 진짜 대단하다’고 말했다"라고 회상했습니다.

그는 "미달이는 이미 그 당시에 부모에게 평생 해줄 효도는 다 했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후 김성은은 드라마 '무대리 용하다 용해', '골목 안 사람들', '감자별 2013QR3'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을 이어갔는데요.

또한 그는 지난해 6월 결혼 소식을 전하며 근황을 알린 바 있습니다.

이어 12월에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어린 시절 벌었던 수입과 관련한 가정사를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그는 부친의 사업 실패와 사기 피해로 인해 당시 벌었던 큰돈이 사라졌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현재 김성은은 연극 무대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관객들과 만나고 있는데요.

또한 개인 채널을 통해 근황을 전하며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습니다.

어린 나이에 책임감을 보여줬던 아역 배우는 이제 30대가 되어 또 다른 무대에서 자신의 길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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