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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올해 영화 매출 10조원 넘어… 외국영화는 ‘주토피아2’ 뿐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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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판타지 애니메이션 영화 ‘너자2(哪吒之魔童闹海, 나타: 악동의 바다 소동)’를 제작한 자오쯔 감독./바이두 캡처
중국 판타지 애니메이션 영화 ‘너자2(哪吒之魔童闹海, 나타: 악동의 바다 소동)’를 제작한 자오쯔 감독./바이두 캡처

중국의 올해 영화 흥행 수입이 500억위안(약 10조4731억원)을 넘어섰다.

13일 오후 2시 30분(현지 시각) 중국 국가영화국 통계에 따르면 올해 중국 박스오피스 매출은 500억300만위안으로 집계됐다. 관객 수는 11억9400만명이다.

중국 영화 점유율은 81.9%로, 흥행 수입은 409억5200만위안이었다. 박스오피스 수익이 1억위안을 넘긴 영화는 50편으로 중국 영화 33편, 외국 영화 17편이었다.

박스오피스 1위는 중국 고전소설 ‘봉신연의’를 각색한 판타지 애니메이션 ‘나타2-마동요해’로 집계됐다. 이 영화는 154억4600만위안의 흥행 수입을 올려 2021년 ‘장진호’의 중국 박스오피스 최고 기록(57억7500만위안)을 넘어섰다.

외국 영화 중에서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2’가 30억5000만위안으로 3위를 기록해 상위 5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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