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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벌었는데"… 이혼 2번+전 재산 날린 男가수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던 그는 사고와 선택의 연속 속에서 인생의 큰 굴곡을 겪었다고 밝혔습니다.
모든 것을 잃은 뒤 다시 음악으로 돌아오기까지의 사연이 공개되며 이목을 끌었습니다.

1954년생인 이박사는 지난 1989년 데뷔했는데요. 그는 '스페이스 판타지', '영맨', '몽키매직' 등 다수의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는 "100억 이상을 벌었거나 그보다 더 벌었을 것"이라고 회상했는데요.
그러나 한 번의 사고가 삶의 흐름을 완전히 바꿔놓았다고 전했습니다.
이박사는 나무를 자르고 다듬는 작업을 하다 떨어지는 사고를 당해 크게 다쳤고, 이로 인해 잡혀 있던 공연에 오르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결국 "6~8년 사이에 벌어놓은 돈이 다 나가고 가정도 무너졌다"라고 털어놨습니다.
이박사는 두 차례의 이혼 사실을 언급하며 "가정 파탄 난 게 후회된다. 자식들한테 가슴에 못을 박은 게"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내가 좋은 아빠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그는 최근 래퍼 머쉬베놈의 신곡 '돌림판'에 참여하며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는데요.
이박사는 "올봄에 젊은 친구들이 피처링을 제안했다"며 "노래가 특별하고 재미있었다. 되겠다는 감이 왔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뮤직비디오는 공개 한 달여 만에 조회수 300만 회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전 재산을 잃는 아픔을 겪은 이박사는 현재 젊은 세대에게 다시 주목받으며 새로운 삶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그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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