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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의 승리를 완성했던 476SV 클로저의 야구여행은 계속된다…이번엔 디트로이트, 최근 5년간 4팀
마이데일리
MLB.com은 14일(이하 한국시각) 잰슨이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1+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구체적 몸값, 계약 세부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2027년 옵션은 구단 옵션이라고 전했다. 이로써 잰슨은 내년까지 최근 5년간 4팀에서 몸 담게 됐다.
놀라운 건 2012년을 시작으로 코로나19 단축시즌이던 2020년을 제외하고 올해까지 꾸준히 25세이브 이상 따냈다는 점이다. 통산 476세이브는 마리아노 리베라(652세이브), 트레버 호프만(601세이브), 리 스미스(478세이브)에 이어 메이저리그 통산 4위, 현역 1위다. 내년 시즌 디트로이트에서 스미스를 제치고 3위로 올라간다.
잰슨도 어느덧 38세다. 디트로이트에서 옵션을 실행해야 40세 시즌까지 뛴다. 때문에 리베라와 호프만을 따라잡는 건 불가능하다. 그러나 476세이브에는, 다저스 시절 류현진(38, 한화 이글스)의 승리를 지켜준 지분도 꽤 포함됐다.
MLB.com에 따르면, 올해 탈삼진률 24.4%로 커리어 로우였지만, WHIP 0.95는 2017년 이후 가장 좋았다. 아울러 평균구속이 90.9마일, 헛스윙 유도율이 25.2%로 커리어 로우였음에도 피안타율 0.164, 가중 피출루율 0.238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