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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주장 선임 동의, 토트넘 코치 적으로 만난다…콜로라도 감독 선임 임박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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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웰스 코치/토트넘
웰스 코치/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웰스 수석코치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무대로 향할 전망이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13일 '토트넘 코치가 감독직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며 웰스 수석코치가 팀을 떠날 가능성을 점쳤다. 토트넘은 지난 2023년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팀을 이끈 시기에 웰스 코치를 수석 코치로 임명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경질된 후 프랭크 감독이 팀을 지휘하는 상황에서도 수석 코치 역할을 이어간 웰스 코치는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

ESPN은 13일 '콜로라도가 웰스 수석코치를 감독으로 임명할 예정이다. 콜로라도는 2025시즌 종료 후 아르마스 감독과 재계약에 합의하지 못했고 웰스 수석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할 것이다. 웰스는 14일 열리는 노팅엄 포레스트전이 끝나면 콜로라도로 떠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웰스 수석코치는 토트넘에서 프로 데뷔에 실패한 이후 풀럼, 본머스, 브뤼헤 등 다양한 클럽에서 코치로 활약했다. 이후 지난 2023년 4월 토트넘 코치로 합류했다.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2023-24시즌을 앞두고 손흥민을 주장으로 선임한 가운데 웰스 수석코치도 손흥민의 주장 선임에 동의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을 앞두고 메이슨 코치가 웨스트브롬위치알비온(WBA)로 떠난데 이어 웰스 수석코치도 팀을 떠날 전망이다.

콜로라도는 2025시즌 미국 MLS 서부 콘퍼런스에서 11승8무15패(승점 41점)의 성적으로 리그 11위를 기록했다. 미국 덴버포스트 등 다수의 미국 현지 언론도 콜로라도의 웰스 감독 선임 소식을 전한 가운데 토트넘에서 함께했던 손흥민과 웰스 수석코치는 다음 시즌 MLS 무대에서 대결할 전망이다.
웰스 코치와 포스테코글루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웰스 코치/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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