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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처 흉기 피살"...홀로 딸 키우고 있다는 男스타 근황
전처를 잃은 뒤 홀로 딸을 키워온 한 가수가 딸의 대학 합격 소식을 전했습니다.
주인공은 그룹 쿨 출신 김성수입니다.

1968년생인 김성수는 지난 1994년 그룹 '쿨'로 데뷔했는데요.

이후 '운명', '해변의 여인', '애상', '알로하', 'All for you'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매하며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는 지난 2004년 강모 씨와 결혼해 2006년 딸 혜빈 양을 얻으며 가정을 꾸렸습니다.

하지만 강 씨는 2012년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주점에서 그룹 '룰라' 출신 채리나 등 지인들과 함께하던 중, 옆자리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의해 사망하는 비극을 겪었습니다.

이 사건 이후 전처가 양육하던 혜빈 양은 김성수의 보살핌 아래 성장하게 됐습니다.

김성수는 이후 2014년 재혼했다가 이듬해 이혼하며 또 한 번 가족 변화의 시간을 겪었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딸을 안정적으로 키우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는데요.

김성수는 딸 혜빈 양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에 출연하며 일상을 공개해 많은 응원을 받기도 했습니다.

특히 김성수가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딸과 달달한 포옹을 나누고, 등교길에 창문으로 배웅하며 아쉬움을 드러내는 등 따뜻한 부녀의 모습이 공개돼 흐뭇함을 자아냈습니다.
딸바보 아빠의 사랑을 받으며 자란 혜빈 양은 대학에 합격하며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지난 1월 김성수는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 출연해 딸이 경기대와 단국대 미대에 모두 합격해 '수시 2관왕'을 차지했다는 사실을 언급했는데요.

그는 "수능 보러 아침에 데려다주고, 첫 방송 때보다 더 떨었던 것 같다. ‘아빠. 경기대 합격했어’하는데 정말 날아갈 것 같은 기분이었다. 그리고 또 한참 있다가 단국대도 합격했다고 전화를 하더라"라며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힘겨운 시간 속에서도 딸을 지켜온 김성수의 마음은 이번 합격 소식으로 한층 빛을 더했습니다.

앞으로도 부녀가 함께 만들어갈 새로운 시간이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응원이 되길 기대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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