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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다욧 식품..ㅠㅠ
아들이 연말까지 80kg 이하
만들어야 한다면서 이걸 사 달라고
말하더니요. 아빠가 주문해 줬네요.ㅠ
그래서 남편에게 저에게 묻지도 않고 사
줬냐고, 다음부턴 저에게 말해 달라고 했네요..
아들 살이 너무 많이 쪄서 80kg 이하는
3주 이내로 불가능한 일이고,
다른 음식은 안 먹고 이걸로만
하루에 3팩 먹으면 며칠 후에
쓰러질 텐데요. 무리한 행동을
하더라고요.ㅠㅠ
어제 아침부터 이거 먹었는데요.
이거 외엔 암꺼두 안 먹는다고 하길래
삶은 계란 2개 줘서 먹었어요.
그런데 오늘 학교 등교 전에 이거
한 팩 먹고선 오전 10시경에 학교
마친 후에 KFC 가서 햄버거 1개랑
치킨 2조각에 제로 콜라 1잔
마셨더라구요.ㅠㅠ 예전에 비하면
양이 많이 줄어들긴 한 거지만요.
작심삼일이라고 3일도 못 가서
오늘 버거랑 치킨 먹었네요.ㅠㅠ
오늘 집에 오전 11시경에 귀가 후
잠 잤다가 오후 4시대에 깨서는
(아들 더 잘 거였는데 딸이 저 말을
안 들으면서 소란 피우는 바람에 그
소리에 빨리 깼어요.ㅠㅠ)
아직까지 아무것도 안 먹긴 했는데요.
오늘 아무것도 안 먹을지, 새벽에
먹을지 모르겠네요!!
아들 이번주 한 주간 시험이라서
오전 9시 ~ 10시 사이에 학교 마치고
있는데요. 공부도 안 하면서
낮과 밤이 완전 바뀐 상황이라
제가 넘 힘드네요.ㅠㅠ
12월 30일에 방학식인데요.
얼릉 방학했으면 좋겠어요..
오늘 하루도 사춘기 자녀들 때문에
기운이 다 빠지고 녹초가 되어 할 일도
별로 못 하고... 힘든 날이었네요.ㅠ
친구님들 오늘 하루도 고생하셨습니다.
굿밤 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