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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사용 논란, ‘포스탈’ 신작 공개 48시간 만에 개발 취소
게임메카
러닝위드시저스(Running With Scissors, 이하 RWS)는 지난 5일, 신작 ‘포스탈: 불렛 파라다이스(POSTAL: Bullet Paradise)’ 프로젝트를 전면 중단했다고 밝혔다. 본작은 외부 스튜디오 군스웜 게임즈(Goonswarm Games)가 개발하고 RWS가 퍼블리싱을 맡은 작품이다.
게임은 포스탈 시리즈 내 주요 인물들을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는 멀티버스 설정을 기반으로 하며, 멀티플레이를 지원하는 슈팅 액션 로그라이크로 소개됐다. 그러나 공개 직후 일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트레일러에 생성형 AI로 제작된 콘텐츠가 포함된 정황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었고, 관련 논란이 빠르게 확산되었다. 이에 따라 게임에 대한 부정적 반응이 증가하는 상황이 이어졌다.
RWS는 “늘 그랬듯이 앞으로도 계속 커뮤니티와 투명성하게 소통할 것이다. 개발팀에 대한 우리의 신뢰는 무너졌고, 프로젝트도 중단(killed)했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소식들이 있을 것이다. 2026년 이후로 이어질 새로운 프로젝트와 업데이트에 집중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