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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용마산역·상봉역 일대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 지정
잡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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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564가구 신규 공급 예정… 2030년 착공 목표

이미지 = 용마산역 인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조감도

[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서울 중랑구는 국토교통부의 고시를 통해 지난 10월 31일 용마산역과 상봉역 인근 2개 구역을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중랑구 내 주거환경 개선과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주요 사업 중 하나로, 향후 통합심의와 복합사업계획 승인을 거쳐 2030년 착공이 예정돼 있다.

용마산역 인근 복합사업 대상지는 면목4동 393-78번지 일대 2만2,024㎡ 규모이며, 상봉역 인근은 면목본동 91-1번지 일대 1만8,271㎡에 달한다. 두 지역을 합쳐 총 1,564가구가 신규로 공급될 예정이다. 구는 오는 2027년까지 복합사업계획 승인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착공에 돌입할 계획이다.

중랑구는 이번 지정을 포함해 2021년 이후 도심복합사업 지구로 역세권 3곳(사가정역, 용마산역, 상봉역), 저층주거지 2곳(상봉터미널, 용마터널) 등 총 5개소를 지정 완료했다. 이는 전국 도심복합사업 추진 대상지 49개소 중 약 10%에 해당하는 규모로, 단일 자치구로서는 이례적인 비중이다.

현재 사가정역과 용마터널 일대의 복합사업도 서울시 심사 절차를 밟고 있으며, 오는 2026년 복합사업계획 승인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상봉터미널 인근 복합사업은 2025년 10월 주민대표회의 구성을 마친 뒤 설계공모를 거쳐, 2027년 사업계획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아울러 중랑구는 지난 10월 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지역본부와 주택개발사업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과 도시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 지정을 통해 안정적인 주택공급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며 “생활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균형 잡힌 도시 발전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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