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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와의 생존게임, 익스트랙션 기대작 ‘아크 레이더스’
게임메카
초기에는 부분유료화 게임으로 제작됐으나, 유료 패키지 게임으로 전환됐다. 장르 역시 협동 PvE 게임으로 소개됐으나, PvP와 PvE를 겸하는 익스트랙션 슈팅으로 바뀌었다. 이후 2023년과 2025년에 걸쳐 테스트를 진행했고,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경쟁작으로 평가된 번지의 '마라톤'이 테스트에서 혹평을 받고 아트 도용 이슈에 휘말리면서, 아크 레이더스는 기대작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실제로 지난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서버 안정성 점검을 위해 열린 '서버 슬램(Server Slam)' 테스트에서 스팀 최고 동시접속자 수 약 19만 명, 트위치 최고 동시시청자 수 약 22만 명을 기록했다.
▲ 아크 레이더스 런칭 트레일러 (영상출처: 게임 공식 유튜브 채널)
멸망 후 다시 일어나는 인류, 포스트-포스트 아포칼립스
게임의 무대는 폐허가 된 미래의 지구다. 미스터리한 기계의 위협으로 지구는 황폐해졌다. 제작진은 이를 '포스트-포스트 아포칼립스'라 정의했다. 엠바크 스튜디오 스벤 그런드버그 커뮤니케이션 및 브랜드 디렉터는 지스타 2024 인터뷰를 통해 "아포칼립스가 끝난 후에 인류가 다시 일어서려는 시대이기에, 위협이 있지만 희망차고 매력적인 세계관을 그린다"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세계에서 이용자는 정체불명의 기계 생명체 '아크(ARC)'에 맞서며, 자원을 수집하고 탐사하는 '레이더'로 활동한다. 기본적으로 지상과 지하를 오가며 플레이가 전개된다. 지상에서는 자원을 탐색하고, 위협적인 기계 생명체 ‘아크(ARC)’를 피하거나 맞서 싸운다. 다른 레이더와의 협동과 경쟁을 통해 확보한 전리품을 가지고 귀환해야 한다. 혼자 혹은 최대 3인으로 구성된 스쿼드로 지상으로 갈 수 있고, 솔로는 솔로, 스쿼드는 스쿼드 우선으로 매칭된다.
각 맵은 서로 다른 구조와 전략적 특징을 지닌다. 또, 야간 레이드, 전자기 폭풍, 수확 시즌 등 특수한 환경 효과도 등장한다. 야간 레이드에서는 아크의 위협이 더 커지지만, 전리품도 좋아진다. 이어서 수확 시즌에는 자연에서 얻는 전리품 수확량이 증가한다.
비행형으로는 레이더를 발견하면 지원군을 부르는 '스니치(Snitch)’ 외에도 와스프(Wasps), 호넷(Hornets), '로켓티어(Rocketeer)' 등이 등장한다. 지난 서버 슬램에서 비행형 '아크'가 너무 강력하다는 지적이 있어, 제작진은 시야 범위를 조정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거대 아크 '퀸(Queen)'은 압도적인 규모와 위협적인 공격 패턴으로 플레이어를 압박한다. 아울러 채취기라 불리는 정체불명의 구조물을 지키고 있다.
지하로 돌아와서는 수집한 자원을 바탕으로 장비를 제작하거나 저장소를 정비하며 다음 탐사에 대비한다. 지하 기지 '스페란자(Speranza)'는 인류가 아크의 위협을 피해 은신한 마지막 생존 거점이자, 플레이어가 다음 탐사를 준비하는 곳이다. 스페란자의 상인 NPC는 각자 특화된 아이템을 판매하며, 지상에서 회수한 자원과 잡동사니를 재화로 바꿔주고 퀘스트를 주기도 한다.
유저 개인 공간인 '레이더 은신처(Raider Den)'의 작업장에서는 장비와 무기를 업그레이드, 제작, 수리할 수 있다. 작업장 자체도 업그레이드할 수 있으며, 진행에 따라 더 다양하고 좋은 장비를 제작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지상에서 여러 활동을 수행하면 경험치를 얻어 캐릭터 레벨이 상승한다. 레벨마다 신규 기술과 능력을 배우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스킬 포인트가 주어진다.
기존과 신규 유저 간 격차를 줄이기 위한 '탐험 프로젝트'도 도입한다. 20레벨이 되면 시작할 수 있고, 프로젝트를 완료하면 캐릭터 초기화가 가능하다. 초기화하면 고유한 외형 아이템, 다음 탐험 주기에 적용되는 계정 버프 등을 받을 수 있다. 탐험 프로젝트는 약 8주 주기로 반복된다. 8주차에 프로젝트를 완료하지 못했다면 진행 상황을 저장하고, 다음 주기까지 계속 진행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살펴볼 부분은 커스터마이징이다. 우선 살펴볼 부분은 외형 꾸미기다. 얼굴, 얼굴 스타일, 헤어 스타일, 체형을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여러 색상 옵션과 세부적인 부분을 조정할 수 있는 외형 아이템을 장착할 수 있고, 백팩에도 장식물 등을 붙여 개성을 표현하는 것도 가능하다. 외형 아이템은 퀘스트 완료, 레벨 업, 레이더 덱 개방, 게임 내 상점 등에서 얻는다.
플레이 스타일 역시 취향에 맞춰 설정할 수 있다. 우선 무기와 장비가 등장한다. 무기는 자동 소총인 래틀러(Rattler), 샷건인 불카노(Vulcano), 에너지 무기인 이퀄라이저(Equalizer) 등이 자리한다. 부품을 달거나 작업장에서 업그레이드해 무기를 강화할 수 있다. 여러 도구도 쓴다. 아크를 속일 수 있는 유인 수류탄부터 집라인, 지뢰, 문 차단기, 수류탄, 조명탄, 붕대 등을 장착할 수 있다.
지상 탐험에서 무엇에 중점을 둘 것인지에 따라 미세한 조정도 가능하다. 인벤토리를 줄이는 대신에 빠르고 가볍게 움직일지, 더 많은 도구와 탄약을 목표로 공격력을 더 높일 것인지, 탄탄한 방어막을 갖출 것인지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아무 조건 없이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는 무료 로드아웃(Free Loadouts)이 주어지며, 아이템을 수집해오는 습관을 지닌 수탉 ‘스크래피(Scrappy)’를 통해 파밍에 도움을 얻을 수도 있다.
▲ 아크 레이더스 커스터마이징 소개 영상 (영상출처: 게임 공식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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