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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연휴 '폰·가전 고장' 난감하네…삼성·LG전자 서비스센터 일정은
IT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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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가 최장 열흘간 이어진다. 스마트폰·가전·TV 등 필수 제품 고장이 발생할 경우 연휴 기간 수리 서비스 제공 여부와 관련한 소비자 관심이 커진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최장 10일간 추석 연휴에도 고객을 위한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연휴가 이어짐에 따라 스마트폰, 가전제품 등 긴급한 수리가 필요한 고객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연휴 첫 날인 3일 개천절과 추석 다음날인 7일부터 9일 한글날까지는 '주말케어센터' 9곳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휴대폰, 태블릿, 웨어러블 수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5일과 6일에는 주말케어센터를 운영하지 않는다.

주말 케어 센터 운영점은 삼성강남(서울), 홍대(서울), 중동(부천), 성남, 구성(용인), 대전, 광산(광주), 남대구, 동래(부산) 지점이다. 주말케어센터 예약은 홈페이지 및 컨택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삼성강남 서비스센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4일 토요일에는 전국 169곳 서비스센터가 모두 문을 열고 휴대폰, 태블릿 등 수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연휴기간 가전제품 고장으로 긴급한 수리가 필요한 경우에 한해 '긴급 출장서비스'도 제공한다. '냉장고 냉동, 냉장 안됨' 등 긴급한 점검이 필요한 증상이 주요 대상이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장기 연휴에 대비해 홈페이지에 ▲제품별 자가진단 방법 ▲자주 묻는 질문과 스스로 해결방법 등을 게시하고, 컨택센터도 비상 당직 체계로 운영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서비스 관계자는 "추석 연휴에도 고객들이 삼성전자 제품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긴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긴급한 점검이 필요한 경우 예약 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LG전자도 연휴 기간 고객 불편을 막기 위한 상담 및 출장 수리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기본 상담 서비스가 챗봇 등을 통해 제공되며 안전 등 긴급 건은 24시간 유인 상담 및 출장 수리 서비스가 가능하다.

다만 고객센터와 서비스센터는 연휴 기간 중 토요일인 4일과 11일 오전에만 운영한다. 10일은 오전, 오후 모두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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