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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소방' 비상근무현장 찾은 김민석 "추석 연휴 신속하게 대응"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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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서울경찰청·종로소방서 격려 방문

"사회적 약자 신고에 주의 기울여야"

"화재·구급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야"
김민석 국무총리가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일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112종합상황실을 방문, 무전으로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서울경찰청과 종로소방서를 방문해 비상근무 태세를 점검하고 격려했다.

김 총리는 2일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112종합상황실과 교통정보센터, 종로소방서를 잇달아 방문해 비상근무 태세를 점검했다.

총리실은 이번 방문에 대해 "추석 연휴에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는 경찰·소방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에로를 청취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김 총리는 우선 112종합상황실과 교통정보센터를 찾아 현황을 보고받고, 연휴 기간에도 국민의 일상을 위해 헌신하는 경찰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김 총리는 "연휴 기간 중 가정폭력이나 아동 방치 등 사회적 약자의 신고에 더욱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빠르고 정확하게 대응하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교통정보센터가 시민들의 안전한 이동과 원활한 교통흐름을 책임지는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며 "국민의 명절 이동길이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는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민생치안 역량을 강화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일 서울 종로구 종로소방서를 방문, 근무자들과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 총리는 현장에 근무 중인 경찰관들에게 무전을 통해 격려하기도 했다.

김 총리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국민에게 따뜻한 경찰의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며 "여러분들 덕분에 국민 모두가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후 종로소방서로 이동해 장만석 종로소방서장으로부터 업무 추진 상황 등을 보고 받았다.

김 총리는 "종로는 정부청사·외교공관 등 국가 주요시설이 밀접한 지역"이라면서 "어느 곳보다 안전관리가 중요한 만큼, 대원 여러분이 최일선에서 국민의 안전을 지켜주고 있음에 각별히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소방관은 국민이 가장 신뢰하고 기대하는 공직자"라면서 "특히 추석명절 등 연휴 기간에는 쉬지 못하고 근무하는 만큼 업무에 최선을 다하되 안전에도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연휴 기간 화재·구급·구조 등 긴급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국민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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