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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0월, 애플 5개 이상 신제품 선보인다…기대작 총정리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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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홍진주 기자 애플이 지난 9월 아이폰17 시리즈를 비롯해 애플워치 울트라3, 에어팟 프로3 등 신제품을 대거 공개한 가운데, 이번 달에도 5개 이상의 새로운 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보여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관련해 1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이 10월 신제품 공개 행사를 개최할 가능성을 조망하며, 공개 예정인 신제품을 정리했다.

먼저, 애플은 새로운 '애플TV 4K'를 공개할 가능성이 높다. 

새로운 애플TV 4K는 더 빠른 A17 프로 칩과 와이파이7을 지원하는 애플 N1 칩이 탑재될 예정이다. 또한 애플 인텔리전스를 지원하며, 센터 스테이지 전면 카메라를 도입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tvOS 26에서 페이스타임 기능이 강화된 점도 이러한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이어 '홈팟 미니 2'도 함께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20년 11월 출시 이후 5년 만에 업그레이드되는 홈팟 미니는 S9칩과 애플 인텔리전스 기반의 개편된 시리를 지원한다. 또 개선된 오디오 품질, 2세대 초광대역(UWB) 칩을 탑재할 가능성도 있다.
'M5 아이패드 프로'도 주목할 만한 신제품 중 하나다.

지난해 아이패드 프로는 OLED 디스플레이, 초박형 디자인, 새로운 액세서리, M4 칩을 탑재하며 큰 변화를 줬다. 하지만 M5 아이패드 프로는 사양 업그레이드에 더욱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최근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M5 칩과 N1 무선 칩, 12GB 및 16GB RAM 옵션, 듀얼 전면 카메라가 탑재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애플의 새로운 C1X 모뎀이 적용될지 여부도 주목된다.

'에어태그 2' 역시 4년 만에 업그레이드된다. 새로운 에어태그는 UWB 칩과 개선된 프라이버시 기능 그리고 더 넓은 범위의 정밀 탐색 기능 등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외형과 작동 방식은 기존 모델과 유사할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차세대 '비전 프로'다. 애플 비전 프로는 지난해 초 출시됐지만,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다. 이어 나올 새 비전 프로는 더 빠른 M4 칩이나 M5 칩을 갖춰 착용감을 개선한 새로운 헤드 스트랩이 제공된다. 전반적인 디자인은 기존 모델과 비슷하며, 색상은 스페이스 블랙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다양한 아이폰 액세서리, 홈킷(HomeKit) 스마트 플러그, 에어태그 배터리 케이스, 100W USB‑C 고속 충전 어댑터 등이 10월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일각에서는 M5 맥북 프로의 10월 공개 가능성도 점쳤지만, 블룸버그 마크 거먼에 따르면 M5 맥북 프로 출시는 2026년 초로 연기될 수 있으며, 아이맥이나 맥 미니처럼 M5 칩을 탑재한 다른 맥이 올해 출시될지 여부도 불확실하다.

차세대 맥북 프로는 OLED 터치스크린과 더 얇은 디자인과 같은 더 큰 업그레이드가 예상되며, 미니 LED 백라이트를 탑재한 새로운 버전의 스튜디오 디스플레이도 올해 말 또는 내년 초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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