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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경호처, 경주 APEC 안전대책 종합점검…"韓 안보역량 보여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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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경호처를 비롯한 정부 기관들이 이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안전대책을 종합 점검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경호처는 지난 1일 14개 기관이 참여하는 대통령경호안전대책위원회를 주관하고 APEC 정상회의 관련 국가차원 경호·안전대책 전반을 점검했다고 2일 밝혔다.

국정원·외교부·합참·방첩사 등이 참석한 전날 회의에서는 국가 차원의 경호 환경 분석과 입체적·복합적 경호 안전대책 수립과 시행, 기관별 협조체계 강화 등이 다뤄졌다. 각 기관이 국내외 안보 정세, 안전관리 대책, 취약 요소 분석 결과 등을 발표하고 필요한 추진 과제가 논의됐다.

황인권 대통령경호안전대책위원회 위원장은 "2025년 APEC 정상회의는 대한민국의 위상과 안보 역량을 세계에 보여줄 중요한 행사"라며 "국제정세를 고려한 경주지역 경호환경 분석을 토대로 대비책을 마련하고, 기관별 임무 분담과 유기적인 지휘·협조·정보공유 체계 강화를 통해 모두가 ‘원팀’이 되어 K-APEC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에 힘을 모아 달라"가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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