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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격 '쏘니, 나 큰일 났어'...절친의 위기, SON처럼 매각된다→EPL 클럽이 이적료 '370억' 제시! 겨울 판매 심각하게 고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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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샬리송/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트넘이 히샬리송의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

영국 ‘풋볼팬케스트’는 2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은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히샬리송의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히샬리송은 플루미넨시와 에버턴을 거쳐 2022-23시즌에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토트넘은 히샬리송 영입에 당시 클럽 레코드인 6,000만 파운드(약 1,130억원)를 투자하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하지만 히샬리송은 토트넘 이적 후 ‘먹튀’로 전락했다. 첫 시즌에 리그 27경기에서 단 1골밖에 기록하지 못하는 처참한 경기력을 보였다. 지난 시즌에는 조금씩 경기력을 회복하며 리그에서 11골을 기록했지만 중요할 때마다 부상이 반복되며 토트넘의 고민이 깊어졌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도 토트넘과의 이별 가능성이 전해졌지만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히샬리송에게 기회를 줬다. 히샬리송도 도미니크 솔란케가 부상을 당한 가운데 프리시즌부터 최전방을 소화하며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히샬리송/게티이미지코리아
히샬리송은 번리와의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부터 멀티골을 터트리며 부활을 선언했다. 다만 기복 있는 경기력은 좀처럼 해결되지 않고 있다. 히샬리송은 이후 브라이튼과의 5라운드에서 한 골을 추가하는 것에 그친 상황이다.

토트넘도 히샬리송의 부진이 이전부터 이어진 만큼 파리 생제르망(PSG)에서 랭달 콜로 무아니를 임대로 데려오며 대비를 했다.

프랭크 감독은 히샬리송을 신뢰하고 있지만 구단 내부적으로는 거취를 고심하는 상황이다. 매체에 따르면 2027년 여름에 토트넘과 히샬리송과의 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이적료를 받을 타이밍을 고민하고 있다.

'풋볼팬케스트'는 "토트넘 내부적으로 히샬리송의 잔류 여부에 대해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크리스탈 팰리스는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팰리스는 2,000만 파운드(약 378억원) 지불을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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