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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뉴스] 서울 도심 한복판이 전시장으로 변했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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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복판에 길이 90미터, 높이 16미터의 거대한 벽이 등장했습니다. 보는 순간 압도적인 스케일에 절로 감탄이 나오는데요. 이곳은 바로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현장입니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도시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건축 문화를 나누는 국제 행사로, 열린송현 녹지광장에서부터 서울도시건축전시관까지 약 1.4km 거리를 전시 공간으로 꾸몄다고 하는데요.

먼저 열린송현 녹지광장에 가면 거대한 ‘휴머나이즈 월’을 만날 수 있습니다. 시민과 전문가의 대화 등이 담긴 이 작품은 교차하며 벽을 관통하는 비엔날레의 주제를 담았다고 합니다. 건축가는 물론 심지어는 에드워드 리 셰프까지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이 참여한 ‘일상의 벽’도 산책하면서 감상해볼 수 있어요.

서울 광장 옆에 위치한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 들어서면 또 다른 전시를 볼 수 있는데요. 세계 곳곳의 건축물을 그대로 재현한 전시, 서울시 건축 프로젝트를 파노라마로 담아낸 ‘펼쳐보는 서울’, 그리고 관람객이 전시를 보고 느낀 감정을 AI가 작품으로 만들어주는 인터랙티브 전시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오는 11월 18일까지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선선해진 가을 주말, 나들이 겸 문화생활로 딱 좋은 시간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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