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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다카이치, 대만해협 관련 "中 리더와 솔직하게 대화할 것"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일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은 미국 싱크탱크 '허드슨연구소'에 1일(현지 시간)자로 기고한 기고문에서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은 일본의 관심사"라고 밝혔다.
그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름은 언급하지 않으면서 "중국의 리더와 솔직하게 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힘, 위압에 따른 일방적인 현상 변경은 없어야 한다. 대만은 일본의 극히 중요한 친구"라며 견제했다.
그는 방위비를 증액하겠다며 방위력 강화 방침도 밝혔다.
또한 안보 환경이 급속하게 악화되고 있다며 안보 관련 3개 문서의 기본 방향에 대해 "부단히 검토를 거듭하겠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2022년 전수방위 위반 논란이 있는 반격능력(적 기지 공격 능력) 보유 등을 명시한 안보 관련 3문서 개정을 각의(국무회의) 결정한 바 있다.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은 이를 더 재검토해 방위력 증대를 꾀하겠다는 생각으로 읽힌다.
미국은 중국이 2027년까지 대만 침공 준비를 갖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일본은 대만 유사시에 대비해 중국과 마주한 난세이(南西) 제도 방위를 강화하고 있다.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은 고물가 대응과 관련해 경제 대책을 신속하게 책정하겠다고 말했다. 가솔린세 잠정 세율 재검토 등 "조기에 효과가 나올 조치를 신속하게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2022년 전수방위 위반 논란이 있는 반격능력 보유 등을 명시한 안보 관련 3문서 개정을 각의(국무회의) 결정한 바 있다.
총재 선거에 출마한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은 1차 투표에서 2위에 오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현지 언론들은 관측하고 있다. 1차투표에서 과반표를 얻은 후보가 없을 경우 1위와 2위를 차지한 후보는 결선투표에 진출하게 된다.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당선된 후보는 국회 총리 지명 선거를 거쳐 총리 자리에 오른다. 총리 지명 선거는 오는 15일 열릴 전망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