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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팔고 공격 '폭망', 진짜 후계자 찾았다...토트넘 영입전 참전 결심! 몸값 최소 '1325억'→리버풀·맨시티도 관심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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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투안 세메뇨/토크스포츠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트넘이 앙투안 세메뇨(본머스)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토트넘은 올시즌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가운데 손흥민이 LAFC로 이적을 했다. 10년 동안 팀의 왼쪽 날개를 책임진 손흥민이 이탈하면서 토트넘은 새로운 공격 자원이 필요해졌다.

그러면서 영입도 분주하게 진행됐다. 2선 전지역을 소화할 수 있는 사비 시몬스를 데려왔고 이적시장 막바지에서는 랭달 코로 무아니까지 파리 생제르망(PSG)에서 임대로 데려왔다.

하지만 토트넘의 답답한 공격력은 좀처럼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 오른쪽 측면에서는 모하메드 쿠두스가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지만 반대쪽은 빈공이다. 브레넌 존슨, 윌손 오도베르 등 기존 자원들의 부진도 계속되면서 프랭크 감독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시몬스가 왼쪽 날개로 나서고 있지만 이마저도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자연스레 토트넘은 새로운 윙포워드를 물색하고 있다. 최우선 타깃인 사비뉴가 맨체스터 시티와의 재계약에 가까워지면서 토트넘은 세메뇨로 눈을 돌렸다. 영국 ‘팀토크’는 2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세메뇨 영입에 나설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세메뇨는 가나 국적의 윙포워드로 측면에서 빠른 스피드와 돌파 능력을 자랑한다. 또한 슈팅 능력도 뛰어나며 단단한 피지컬로 상대 수비와의 경합을 이겨낸다. 오른발잡이지만 왼발도 잘 사용하는 양발 잡이로 본머스 공격의 핵심으로 활약 중이다.

그는 브리스톨 유스로 1군에 데뷔한 뒤 2022-23시즌에 본머스로 이적했다. 첫 시즌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경기 1골로 저조한 활약을 펼쳤으나 다음 시즌에는 리그 33경기 8골 2도움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올시즌에도 리그 6경기 4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앙투안 세메뇨/게티이미지코리아
리그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치면서 세메뇨를 향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매채에 따르면 토트넘과 함께 맨시티, 리버풀 등도 세메뇨를 주목하고 있다. 본머스는 세메뇨의 이적료를 최소 7,000만 파운드(약 1,325억원)로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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