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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첫날 흐리고 천둥번개 동반 비...개천절 태극기 다는 법 [오늘 날씨]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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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추석 연휴 첫날이자 개천절인 오늘 날씨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충청권과 남부 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전남 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라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 5mm 미만, 강원 영동 5~20mm, 강원 영서 중·남부 5mm 미만, 대전, 충남 남부, 충북 남부 10~40mm, 세종, 충남 북부, 충북 중·북부 5~20mm, 전남 해안 30~80mm, 광주, 전남 내륙 20~60mm, 전북 10~40mm, 부산, 경남 남해안 30~80mm, 울산, 경남 내륙 20~60mm, 대구, 경북 남부 10~30mm, 경북 중·북부, 울릉도, 독도 5~20mm, 제주도 30~80mm이다.

비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면서 추석날에는 보름달을 보기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추석 전날인 5일에는 충청에 낮 한때,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오후부터 밤까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며 추석날엔 강원 영동에 비가 내리고 오후부터 저녁까지 수도권·강원 영서·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1도, 낮 최고기온은 19~25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5도, 강릉 17도, 청주 19도, 대전 18도, 전주 19도, 광주 17도, 대구 18도, 부산 21도, 제주 21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3도, 수원 22도, 춘천 24도, 강릉 24도, 청주 22도, 대전 21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대구 22도, 부산 23도, 제주 2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한편 개천절은 3·1절, 제헌절, 광복절, 한글날과 함께 대한민국 5대 국경일의 하나로, 역사적인 의미가 깊은 날인 만큼 태극기를 다는 것이 좋다.

5대 국경일, 국군의 날 및 정부 지정일 등에는 태극기를 달 때 깃봉과 깃면 사이를 띄우지 말고 태극기를 달아야 한다.

반면 현충일, 국장 기간, 국민장 및 정부 지정일 등 조의를 표하는 날에는 깃 면의 너비(세로)만큼 태극기를 내려 단다.

게양 위치는 단독(공동) 주택의 경우에는 태극기를 대문의 중앙이나 왼쪽에 달고, 다세대 주택이나 아파트인 경우에는 베란다의 중앙 또는 왼쪽에 달아야 한다.

차량의 경우에는 전면에서 볼 때 왼쪽에 게양한다.

심한 비·바람 등으로 국기의 존엄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태극기를 달지 않는다. 단, 일시적 악천후인 경우에는 국기를 잠깐 내렸다가 날씨가 갠 후 다시 달 수 있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실내에서 태극기를 달기도 한다. 태극기 실내 게양은 깃대형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실내 여건에 따라 게시형 혹은 탁상형으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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