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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저만 봐도 재밌다”…첫방 전부터 초호화 캐스팅에 반응 터진 한국 드라마


'얄미운 사랑'은 초심을 잃은 국민 배우와 정의 실현에 목매는 연예부 기자의 디스 전쟁, 팩트 폭격, 편견 타파 드라마다. 하루가 멀다 하고 별의별 사건이 터지는 스펙터클한 연예계에 얄미운 악연으로 얽힌 톱스타와 연예부 기자의 앙숙 케미스트리가 색다른 웃음 속 공감과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드라마는 이정재, 임지연, 김지훈, 서지혜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출연하는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굿파트너' '알고있지만' 등 다양한 작품의 장르를 넘나들며 활약한 김가람 감독과 '닥터 차정숙'으로 돌풍을 일으킨 정여랑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탄탄한 출연진과 제작진이 뭉친 작품이 빚어낼 시너지에 관심이 모인다.


먼저 임현준 캐릭터 티저 영상에서는 빗속에서도 지지 않는 강렬한 눈빛으로 '강필구'를 연기하고 있는 임현준의 모습이 등장한다. '착한형사 강필구'는 임현준에게 수많은 트로피와 국민적 인기를 안겨준 작품이다. 하지만 알고 보니 임현준은 "1회에서 날 죽여! 7년 동안 강필구만 했어"라면서 강필구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필사의 몸부림을 치는 중이다. 과연 형사 전문 국민 배우 타이틀에서 멀어지기 위한 임현준의 여정이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위정신 캐릭터 티저 영상에서는 치열한 직업 정신을 보이는 그의 모습이 그려진다. 취재를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열정은 산전수전 다 겪은 독종다운 면모를 엿보게 한다. 그러나 정치부 에이스로 통하던 위정신의 일상은 “연예부에 딱 1년만 가 있자”라는 말과 함께 폭풍이 불어닥친다. 인기 K-POP 아이돌의 이름도, 국민 드라마의 제목도 모르는 위정신의 연예부 적응기는 시작부터 좌충우돌이다. 특히 병원복 차림의 위정신과 임현준이 이마 박치기를 하는 장면은 두 사람의 범상치 않은 앙숙 관계성이 어떻게 나아갈지 관심을 이끈다.
예비 시청자들도 '얄미운 사랑'의 첫 방송을 기대하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티저 영상 등에 "티저만 봐도 벌써 재밌다" "빨리 보고 싶어요" "임지연 연기 너무 기대됨" "재밌겠다" "인생 캐릭터 될 것 같아요" "이정재 코믹 왔다" 등의 코멘트를 달며 호응을 표했다.
‘얄미운 사랑’은 11월 3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