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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활약' 손흥민, 메시 넘어 '트로피' 바라본다, LAFC 초대박! '우승 1순위' 등극..."극도로 어려운 상대" 경계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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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리오넬 메시/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손흥민을 앞세운 LAFC가 우승 호보로 올라섰다.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사무국은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각) 매치데이 36과 37의 통합 MLS 파워랭킹을 발표했다. 그 결과 LAFC는 2위까지 올라섰다.

LAFC는 지난달 28일 세인트루이스의 에너자이저파크에서 펼쳐진 세인트루이스와의 2025시즌 MLS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손흥민은 멀티골을 폭발시켰다. 손흥민은 전반 추가시간에 페널티 박스 안에서 정확한 마무리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후반 15분에도 상대 수비진을 뚫어내는 슈팅으로 두 번째 득점을 완성했다. LAFC는 부앙가의 득점까지 더해 완승을 거뒀다.

그야말로 압도적인 활약이다. 손흥민은 리그 4경기 연속골을 기록 중이며 최근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포함해 공식전 6경기 연속골이다. MLS 8경기 8골로 경기당 1골의 엄청난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다.
손흥민과 리오넬 메시/게티이미지코리아
MLS도 “손흥민이 세인트루이스전 멀티골로 폭발적인 출발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그는 8경기 8골로 경기당 한 골을 자랑하고 있다”고 극찬을 남겼다.

손흥민의 활약으로 LAFC 순위는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 LAFC는 현재 승점 53으로 4위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3위 미네소타(승점 55)보다 두 경기를 덜 치렀고 2위 밴쿠버 화이트캡스(승점 57)도 LAFC보다 한 경기를 더 치렀다. 남은 4경기를 모두 승리한다면 우승 경쟁과 함께 MLS컵 정상 도전에도 나설 수 있다.

MLS는 “LAFC는 세인트루이스전 승리로 플레이오프 홈 경기 시드 우위를 가져갔고 3위 미네소타와의 간격을 좁혔다. 그들은 2위 자리도 바라보고 있다”고 조명했다.
손흥민과 리오넬 메시/게티이미지코리아
글로벌 매체 ‘디애슬래틱’도 “MLS에서 손흥민과 데니스 부앙가와 같은 듀오를 본 적이 없다. 그들의 경기력을 보면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하며 MLS컵에서 극도로 까다로운 상대가 될 것이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이며 인터 마이애미는 리오넬 메시에 더 의존적”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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