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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한 번이면 족하다더니"…옛 연인과 '재혼' 발표한 男배우
배우 허준호의 인생 스토리는 그의 연기만큼이나 드라마틱하다는데요.

전설로 불리는 배우 허장강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1986년 영화 ‘청 블루 스케치’로 데뷔해 굵직한 연기로 사랑받았어요.

하지만 허준호의 사생활은 순탄치 않았죠.

1996년 영화 ‘어른들은 청어를 굽는다’에서 함께한 배우 이하얀과 연애 끝에 결혼했으나, 2003년 성격 차이로 결국 이혼을 선택했습니다.
결혼 6년 만의 파경은 두 사람 모두에게 상처로 남았고, 그는 연기 활동마저 중단했는데요.

2010년 영화 ‘이끼’를 끝으로 미국으로 떠난 그는 전도사 활동과 한인 라디오 DJ로 지내며 완전히 다른 삶을 살았어요.
연기자로서의 허준호는 잠시 멈췄지만, 미국에서의 경험은 그에게 또 다른 시간을 선물했다고 하죠.

그는 "결혼은 한 번이면 족하다"라며 재혼 의사가 없다는 걸 내비치기도 했어요.
하지만, 그런 허준호에게 운명 같은 재회가 찾아옵니다.

젊은 시절 좋은 감정을 나눴던 옛 연인을 LA에서 다시 만나게 된 건데요.

서로의 상처를 달래주며 지낸 두 사람은 결국 부부의 연을 맺었고, 허준호는 새로운 가정을 꾸리게 됐어요.

아내는 비연예인으로, 허준호는 이를 최대한 배려하며 아내의 존재를 신중히 공개했죠.
이 선택은 이어질 허준호의 인생을 바꿔놓았어요.

2016년 드라마 ‘뷰티풀 마인드’로 복귀한 그는 압도적인 존재감을 다시 증명했고,

영화 '불한당’, 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 ‘이리와 안아줘’ 등에서 명연기를 선보이며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했죠.

재혼으로 얻은 안정감은 연기에도 고스란히 담겨, 허준호의 복귀는 더욱 빛났습니다.
한 번의 이혼, 미국행, 그리고 재회의 기적 같은 순간까지.

허준호는 굴곡 속에서도 결국 자신만의 행복을 찾아낸 용기 있는 사람이에요.

그의 이야기는 단순한 사랑을 넘어 허준호라는 사람에 대해 알아갈 수 있도록 만들어주죠.
지금의 허준호는 배우로, 남편으로, 다시 한번 굳건히 서 있습니다.

새로운 사랑이 그에게 준 힘은 곧 작품 속 깊이 있는 연기로 돌아왔고요.

대중은 다시 한번 “역시 허준호”라는 말을 건네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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