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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진실 어머니, 최준희와 여전한 갈등? "안 보고 지내는데 마음이 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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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진실 어머니가 손녀 최준희를 언급했다.

2일 뉴스1은 故 최진실 17주기를 맞아 묘소를 찾은 모친 정옥숙 씨와 나눈 인터뷰를 공개했다. 정옥숙 씨는 여전히 많은 팬들이 故 최진실의 묘소를 찾는 것에 감사를 전하며 딸에게 남기고 싶은 말에 대해 "하늘나라에서 사랑하는 아들, 딸 건강하길 도와달라고 말하고 싶다"라며 "건강이 다지 않나, 최준희도 요즘 보면 너무 마른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 요즘 준희와는 안 보고 지내고 있는데 여러가지로 마음이 아프고 괴롭다"라고 답했다.

이날 정옥숙 여사는 최환희와는 동행했으나, 최준희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최준희는 전날 "너무 바빠서 자주 못 와 미안해"라며 "나 혼자 엄마에게 꽉 찬 사랑을 남기고 가"라며 묘소를 찾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했다.

한편 최준희는 지난 2023년 7월 외할머니 정옥숙 씨를 주거침입으로 신고해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당시 정옥숙 씨는 외손자 최환희의 부탁으로 故 최진실이 남긴 서울 서초동의 아파트에 방문했다가 최준희에게 주거침입으로 신고를 당했다. 이 집은 과거 故 최진실이 구입했다가 최환희-최준희 남매에게 공동 명의로 상속된 집이다.

최환희가 집을 비운 사이 반려묘를 돌봐달라는 부탁을 받은 정 씨는 이 집에서 이틀간 지내며 집안일을 했으나, 그 기간 동안 집을 찾은 최준희가 "할머니가 왜 여기에 있느냐. 당장 나가 달라"며 실랑이를 벌이다 주거침입으로 정옥숙 씨를 신고했다. 결국 정옥숙 씨는 긴급 체포돼 경찰조사를 받게 됐다.

이러한 사건에 최준희를 향한 비난 여론이 커지자 그는 "미성년자일 때 할머니에게 지속적인 욕설과 폭행을 당한 것은 여전히 씻지 못할 상처로 남아있다"라며 "(할머니와) 말다툼이 일어날 때마다 태어난 자체가 문제라는 말들과 입에 담기도 어려운 폭언들과 함께 거짓된 증언들로 떳떳하지 못한 보호자와 살아왔습니다"라고 억울한 심경을 토로한 바 있다.

다만 이후 최준희는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탐정사무소'에 출연해 "신고할 때까지만 해도 이렇게 일이 흘러갈 줄은 몰랐다. 할머니가 저 때문에 상처받고 힘들어하시는 것에 대해 섣부른 선택을 한 것 같아서 마음이 안 좋다"라며 "할머니의 마음이 풀리면 나중에 정식으로 사과드리겠다"라고 심경을 전한 뒤 할머니에 대한 처벌불원서를 작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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