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5 美서 이례적 가격 인하, ‘한국은?...’ |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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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 5 美서 이례적 가격 인하, ‘한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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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북미법인은 2일(현지시각) 전기차 아이오닉 5의 가격인하를 단행했다. 인하폭은 최대 9,800달러(한화 약 1,370만 원)에 이른다.

현대차 북미법인은 2일 2026년형 아이오닉 5 라인업에 대한 가격인하를 대폭 단행했다. 회사는 빠르게 변하고 있는 EV 시장에 접근성을 높이고 가격 경쟁력을 증진시킨다는 목표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내 권장소비자가격 기준으로 아이오닉 5 셀 후륜구동 기준으로 2025년 가격은 4만 9,600달러에서 2026년형 같은 차종의 가격은 3만 9,800달러로 9,800달러 한화 약 1,370만원이 낮아진 셈이다. 전체 라인업의 평균 가격인하폭은 9,155달러(한화 약 1,283만원)다.

북미형 아이오닉 5는 2026년형에서 몇 가지 변화도 눈에 띈다. 우선 세이지 실버 매트 컬러가 추가되었다. 아울러 모든 모델에 듀얼 암페어 레빌 1-2 충전기도 포함된다. 아울러 개성있는 컬러도 추가했는데, 얼티메이트 레드와 코스믹 블루 펄 색상도 선택할 수 있다.

현대차 북미법인 랜디 파크 사장은 “아이오닉 5가 전기차 구매자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도록 과감한 조치를 취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차 미국법인은 지난달 현지에서 1년 전보다 14% 많은 7만1천대를 판매한 가운데, 전기차 판매가 153% 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