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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로 이적한 뒤 UCL 출전! '21세 문제아' 맨유 시절 회상..."힘들었지만 나쁜 말은 하고 싶지 않다"


첼시는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페이즈 2차전 벤피카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가르나초는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해 61분을 소화했다.
이날 첼시는 전반 16분 리차르드 리오스의 자책골을 얻어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후반 추가시간 6분 주앙 페드루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으나 첼시는 수적 열세에도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UCL 리그페이즈 첫 승을 거뒀다.
가르나초는 통계 매체 ‘풋몹’으로부터 평점 6.8점을 받았다. 그는 61분 동안 터치 36회, 패스 성공률 85%, 볼 경합 성공 3회를 기록했다.

그러나 시즌 막판 루벤 아모림 감독과 갈등이 불거졌다. 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선발 제외되자 가르나초는 불만을 공개적으로 표출했고, 아모림 감독은 언론을 통해 가르나초를 강하게 비판했다. 결승 직후 팀 미팅에서 아모림 감독은 직접 가르나초에게 이적을 추진하라고 통보했다.
결국 가르나초는 4000만 파운드(약 755억원)의 이적료로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현재까지 첼시에서 4경기에 출전하며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어 “어렸을 때부터 UCL에서 뛰는 꿈을 꿨다. 지금 그 꿈을 이루게 되어 행복하다. 중요한 승점 3점을 얻었다. 첫 경기에서 패배했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했던 결과였다. 팀 모두가 만족스러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