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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강남 최강팀 가린다! 2025 D3 서울 챔피언십 농구 디비전리그 7일간 열전 돌입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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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3 마포 썸머리그 단체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마포리그, 강남리그 최강을 가리는 서울 챔피언십 농구 디비전리그가 막을 올린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오는 11~12일, 25~26일, 11월 8~9일 및 16일 총 7일에 걸쳐 D3 2025 서울 챔피언십 농구 디비전리그를 개최한다.

대한민국농구협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농구협회, 마포구농구협회, 강남구농구협회에서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마포리그, 강남리그로 나뉘어 진행된다. 마포리그는 염리생활체육관, 강남리그는 강남 스포츠문화센터에서 조별리그와 16강 토너먼트를 진행하고 8강 토너먼트부터 결승전까지는 서울시립대 열릴 예정이다.

심혈을 기울여 디비전리그를 준비해 왔던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지난 3월 D3 안산 상록수배 농구대회를 시작으로 전국을 무대로 하는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후 D3 서울시농구협회 BDR 동호회 최강전, D3 인천 하늘배, D3 서울 마포구 썸머리그, D3 인천 미추홀배, 2025 D3 브라보 안산 농구 디비전리그 등 꾸준히 D3 리그를 개최하며 농구 참여 인구를 늘리는 한편, 우수한 인적 인프라를 구축해 왔다.

서울을 대표하는 동호회 최강팀이 총출동하는 D3 2025 서울 챔피언십 역시 참가 선수들에게 지속적인 경기 출전 기회를 제공하여 경기력 향상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스, 업템포 등 20개 팀이 출전하는 D3 2025 서울 챔피언십 토너먼트는 조별 예선과 16강 토너먼트를 통해 자웅을 가린다.

마포리그는 A~C조, 강남리그는 D~G조에서 각각 조별 예선을 진행하며, 조별 예선은 7분 4쿼터 3심으로 데드타임이 적용된다. 16강 대진은 조별 예선 성적을 토대로 편성되며, 남은 1개 팀은 16강 패배 팀 가운데 16강 골득실·다득점순으로 8강에 진출한다. 16강을 비롯한 토너먼트는 10분 4쿼터 3심이며, 조별 예선과 마찬가지로 데드타임이 적용된다. 8강 및 4강, 3-4위 결정전, 결승전은 서울시립대에서 열린다.

한편, 디비전리그는 대한민국농구협회가 추진해 온 ‘K-디비전 시스템’ 실현 단계로 ▲D3(전국) ▲D4(권역· 시도) ▲D5(시군구) ▲독립리그(중장년부, 여성부, 대학부 등)로 구성된 지역 기반 아마추어 리그다. 20세 이상 참가자를 기준으로 최대 5부 리그까지 운영되며, 향후 D3~D5 리그 간에는 성적에 따른 승강제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리그 전 경기는 대한민국농구협회 유튜브(KBA Live)에서 생중계로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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