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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BMW X5 풀체인지, Neue Klasse 디자인과 가솔린·하이브리드·전기·수소까지 사상 최대 라인업
유카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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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솔린부터 전기·수소까지, X5 역사상 가장 풍성한 라인업

● 800V 전기 아키텍처 도입, 10분 충전에 300km 주행 가능

● 중국 전용 롱휠베이스 모델, 글로벌 시장 차별화 전략

안녕하세요.

자동차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유니지(유카포스트)입니다.​

1999년 첫 출시 이후 글로벌 럭셔리 SUV 시장의 중심에 서온 BMW X5가 다시 한 번 전환점을 맞이합니다. 2026년 8월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가 2027년형으로 출시될 예정인 신형 X5는 단순한 세대교체를 넘어 BMW SUV의 미래 전략을 보여주는 모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Neue Klasse 디자인], [BMW iX5 전기차], 첨단 디스플레이, 전동화 라인업이 결합되며, 럭셔리 SUV 시장 경쟁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합니다.
미래로 향하는 X5의 새로운 도전

BMW의 베스트셀링 럭셔리 SUV인 'X5'가 2027년형 풀체인지 모델(G65)로 새롭게 태어날 전망입니다. 최근 외신이 공개한 독점 렌더링에 따르면, 이번 신형 X5는 BMW의 차세대 디자인 언어인 '노이에 클라쎄(Neue Klasse)'를 반영해 한층 미래지향적인 모습으로 진화했습니다. 특히 가솔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순수 전기차(iX5), 그리고 수소연료전지 버전까지 포함된 역대 가장 다양한 파워트레인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노이어 클라쎄 디자인으로 재해석된 X5

렌더링 속 신형 X5는 전면부에서 보다 정제된 키드니 그릴과 슬림한 헤드램프가 가장 큰 변화 포인트입니다. 내부에는 사선으로 배치된 두 개의 LED 라인이 자리해 날카로운 인상을 줍니다.
측면은 기존의 비율을 유지하면서도 캐릭터 라인을 최소화하고 볼륨감과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강조했습니다. 도어 핸들은 차체 상단 벨트라인 근처에 매립된 윙 스타일이 적용되어 콘셉트카 '비전 노이어 클라쎄 X(Vision Neue Klasse X)'를 연상케 합니다. 후면부는 얇은 LED 라인으로 연결된 테일램프가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테일램프는 안쪽으로 꺽여 들어가는 V자형 시그니처를 갖추며, BMW가 강조하는 빛을 활용한 디자인 언어를 구현했습니다.
V8의 힘을 잇는 X5 M60

렌더링은 고성능 모델인 X5 M60의 가능성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구현된 이미지를 보면, 여전히 4개의 배기구가 장착되어 X5 M 못지않은 당당한 자세를 유지합니다. 핵심은 4.4L 트윈터보 V8(S68, 마일드 하이브리드 포함)이 유지된다는 점입니다. 유럽에서는 규제 문제로 불확실성이 크지만, 미국 시장에서는 계속 판매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차세대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첨단 실내

실내는 이미 테스트카에서 포착된 것처럼 노이에 클라쎄의 파노라믹 비전 디스플레이와 17.9인치 중앙 스크린이 적용됩니다. 기존 커브드 디스플레이보다 더욱 몰입감 있는 UI를 제공하며, 대시보드 레이아웃도 한층 미니멀하게 바뀝니다.
가솔린·하이브리드·전기·수소까지, 사상 최대 파워트레인 전략

BMW는 신형 X5에 역대 가장 넓은 선택지를 준비했습니다. 먼저 가솔린 라인업은 직렬 6기통과 V8 엔진을 중심으로 하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X5 50e와 M60e도 포함됩니다. 여기에 BMW 최초의 순수 전기 X5인 iX5가 새롭게 합류합니다. iX5는 50 xDrive, 60 xDrive, M70 xDrive 등 여러 가지 트림으로 전개되며, 800V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350kW 이상의 급속 충전을 지원해 단 10분 만에 약 300km 의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일부 시장에서는 주행거리 연장형 모델인 iX5 REx가 논의되고 있으며, 이 모델은 최대 1,000km 이상의 항속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디젤 모델은 북미를 제외한 일부 지역에서만 유지될 예정이고, BMW가 이미 파일럿 프로그램을 통해 실험해온 수소연료전지 버전은 2028년에 양산형으로 등장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중국 시장에는 전용 롱휠베이스 버전이 별도로 출시되고, 글로벌 시장에서는 기존과 동일한 차체 비율을 유지할 전망입니다.
2035년까지 이어지는 장기 생산 계획

BMW는 G65 세대 X5의 생산을 2035년 7월까지 이어간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는 전동화와 내연기관이 공존하는 과도기적 시장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장기 전략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고성능 풀모델인 X5 M도 후속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BMW M의 출시 주기를 고려할 때, 본격적인 M 버전은 신형 X5가 데뷔한 이후 몇 년 뒤 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쟁 모델과의 비교

신형 X5는 메르세데스-벤츠 GLE, 아우디 Q7, 포르쉐 카이엔 등과 직접 경쟁하게 됩니다. GLE는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실내 고급감이 강점이며, Q7은 7인승 구성과 아우디 특유의 기술력이 돋보입니다. 반면 BMW X5는 주행 성능과 전동화 라인업의 폭넓은 선택지라는 차별화된 무기를 내세워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보입니다.
에디터의 한마디

BMW X5는 단순한 SUV가 아니라 BMW 브랜드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모델입니다. 이번 2027년형 신형 X5는 '과거의 성공 공식을 계승하면서도 미래로 도약하는 전환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과연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전기차, 수소차까지 모든 파워트레인을 아우르는 전략이 글로벌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낼지 기대가 됩니다. 여러분은 전통적인 V8 X5와 최신 iX5 전기차 중 어느 쪽에 더 끌리시나요?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드리며,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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