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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서 쓰다가 인생까지 계약"…'소속사 대표'와 눈 맞아 결혼한 女배우
배우 신수정은 대학을 마치고 늦게 상경해 연기를 시작했대요.

광고 모델로 얼굴을 알린 뒤, 2007년 SBS 드라마 '사랑하는 사람아'로 정식 데뷔했죠.

이후 '세자매', '디데이', '화려한 유혹', '내 뒤에 테리우스', '슈룹', '대행사', '화인가 스캔들'까지 다채로운 작품에서 얼굴을 비쳤습니다.
그녀의 인생에서 특별한 챕터는 바로 소속사와의 인연인데요.

2014년, 신수정은 메이딘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하며 김계현 대표를 만났습니다.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두 사람은 처음에는 회사 대표와 배우로만 관계를 이어갔죠.

촬영장과 회사를 오가며 차츰 신뢰를 쌓았고, 그 신뢰는 곧 사적인 감정으로 자라났대요.
"소속사 계약하러 가서 인생까지 계약"했다는 말이 돌 만큼 놀라웠던 두 사람의 만남.

1년 6개월 동안 교제를 이어온 끝에 신수정은 2017년 결혼을 발표했습니다.
결혼식은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치러졌고, 사회는 김계현 대표와 각별한 인연을 가진 배우 주상욱이 맡아 화제가 됐죠.

연예계 동료들이 대거 참석해 축하했고, 결혼식 현장은 화기애애했어요.
김계현 대표는 사실 특이한 이력을 가진 인물인데요.

어린 시절 드라마 '아들과 딸', '공룡선생' 등에 출연한 아역배우 출신이었죠.

이후 매니지먼트 업계에 뛰어들어 주상욱과 함께 회사를 설립하며 대표 자리에 올랐어요.

이런 배경 덕분에 신수정과의 만남은 업계 안팎에서 더욱 주목을 받았다고 해요.
두 사람은 결혼 8개월 만 딸을 얻으며 가정의 기쁨을 더했습니다.

한 인터뷰에서 신수정은 “엄마가 되고 나니 감정 몰입이 달라졌다”고 말했는데요.

아이의 존재가 연기 활동에도 영향을 준 것이죠.
결혼 이후에도 신수정의 작품 활동은 이어졌어요.

JTBC '대행사'에서 따뜻한 의사 오수진을 연기했고, 디즈니+ '화인가 스캔들'에서는 주인공을 보좌하는 비서로 등장해 몰입감을 높였습니다.

묵묵히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자신만의 길을 걷는 모습이 인상적인 배우예요.
신수정의 사랑은 흔치 않은 배우-대표 커플의 러브스토리예요.

계약서로 시작된 인연이 결국 백년가약으로 이어진 거죠.

화려하진 않아도 진득한 신뢰와 선택이 만든 결과였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녀의 길은 지금도 현재진행형이고, 또 다른 챕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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