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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올여름 토트넘 떠나기로 결정”


손흥민은 2일 서울 영등포구 IFC 더포럼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기자회견에 앞서 별도 발언을 통해 “올여름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2026년 여름까지다. 2021년 7월 맺은 두 번째 재계약 기간이 올해 여름까지였는데 올해 1월 구단이 계약에 포함됐던 1년 연장 옵션을 행사했다.
독일 무대에서 프로로 데뷔 후 2015년 8월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오르고 2024-2025시즌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번 방한 경기가 손흥민의 토트넘 고별전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