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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7을 건너뛰어야 하는 이유…내년 아이폰 폴드 나온다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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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애플은 카메라, 디스플레이, 배터리 성능을 업그레이드한 아이폰을 출시하며, 소비자들은 늘 ‘업그레이드할 시점인가’를 고민한다. 1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는 아이폰17 시리즈가 매력적이지만, 내년 출시될 아이폰 폴드가 진정한 혁신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이폰 폴드는 7.8인치 내부 디스플레이와 5.5인치 외부 디스플레이를 갖춘 폴더블 디자인으로, 작은 아이패드를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경험을 제공할 전망이다. 새로운 iOS 27 멀티태스킹 기능과 함께 접었을 때 두 개, 펼쳤을 때 하나의 카메라를 지원하는 등 기존 아이폰과 차원이 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물론 아이폰 폴드는 2000달러에 육박하는 고가의 제품이 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동시에 갖는 하이브리드 기기로서, 단순한 디자인 변화가 아닌 아이폰 역사상 가장 급진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아이폰17이 ‘그냥’ 아이폰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충분한 선택이 될 수 있지만, 폴더블 혁신을 기다린다면 내년까지 기다리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 될 것이다. 애플발 혁신을 기다리는 소비자라면, 이번엔 ‘기다림’이 답이 될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