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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서 손도 못 댔는데…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국민 생선' 드디어 반값 할인 시작


이번 행사는 정부 주도의 수산물 소비 진작 캠페인의 일환으로, SSG닷컴은 여름철 수요가 집중되는 주요 수산물을 중심으로 특가 판매와 1+1 혜택을 구성해 실질적인 할인 효과를 제공한다. 손질 오징어(250g, 7990원), 생새우(500g, 1만4800원), 법성포 참굴비 세트(700g, 10미) 등이 대표 품목으로 포함됐으며, 특히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수산물 1위로 꼽힌 고등어(400g, 1만980원)는 1+1 구성으로 판매돼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할인은 여름 휴가철과 겹치는 시기를 겨냥해 기획됐다. 신선한 국내산 수산물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고, 동시에 지역 어업인의 판로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24년,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실시한 국민인식도 조사에 따르면 국민이 가장 선호하는 수산물은 고등어(14.0%)로 나타났다. 이어 오징어(12.9%), 김(10.4%), 광어, 새우, 갈치 등의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특히 회로 가장 많이 선호하는 생선은 광어(40.6%)였고, 연어, 참돔, 방어 등의 응답도 뒤를 이었다. 수산물은 주로 가정(55.0%)에서 섭취하며, 대형마트(46.9%)를 통한 구입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 누리꾼들은 “요즘 장 보러 가면 수산물 가격이 너무 비싸서 손도 못 댔는데 잘 됐다”, “굴비랑 고등어 1+1이면 가족끼리 먹기 딱 좋겠다”, “요즘 수입산보다 국내산 찾고 있었는데 할인까지 해주니 꼭 사야겠다” 등 실속 있는 소비 기회에 반가움을 드러냈다. 일부는 “지방 어민들 어려운 거 뉴스에서 많이 봤는데, 이런 행사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 “수산물 살 때마다 걱정이었는데 이런 정부 연계 할인은 환영한다”는 의견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