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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이정후, 2루타 포함 1안타 1득점…샌프란시스코 6연패 탈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외야수 이정후는 2일(한국시간)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메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5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4-3 승리에 힘을 보탰다.
7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2회 무사 2·3루에서 유격수 땅볼로 선취점을 만드는 타점을 올렸고, 7회에는 우익선상 2루타를 기록한 뒤 베일리의 2루타에 홈을 밟았다.
직전 두 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던 이정후는 이날 3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했으며, 시즌 타율은 0.247로 소폭 하락했다.
경기는 연장 10회까지 이어졌고, 샌프란시스코는 도미니크 스미스의 결승타와 마무리 투수 랜디 로드리게스의 삼진 처리로 치열한 접전 끝에 6연패를 마감했다. 이 승리로 샌프란시스코는 시즌 55승 55패를 기록하며 승률 5할에 복귀했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샌프란시스코는 3일 메츠와의 3연전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사진 = AP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