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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日서 스쿠버 다이빙 도전…"모델하면서 '이 공포증' 생겨 쉽지 않았다" [데일리 헬스]

"모델 일 하면서 '폐쇄공포증 생겨"

지난달 31일 한혜진 유튜브 채널에는 '폐쇄공포증도 스쿠버 다이빙 가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한혜진은 지인과 함께 일본 오키나와를 찾아 여행을 즐겼다. 특히 한혜진은 지난해 화보 촬영차 오키나와를 찾았었다며, 당시 도움을 주었던 현지 스쿠버 다이빙 강사와 재회하기도 했다.
입수하기 전 '물 공포증'을 털어놓은 한혜진은 "모델 일을 하면서 어두운 곳에 갇히는 느낌이 드는 '패쇄공포증'이 생겼다"며 "물에 들어갔을 때 숨이 안 쉬어질 것 같은 두려움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에 스쿠버 다이빙 강사는 "극복할 수 있다"고 응원했다.
첫번째 시도에서 실패한 한혜진은 두 번째 시도 끝에 스쿠버 다이빙에 성공했다. 이후 바다 속에서 물고기를 만지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폐쇄공포증이란 발작을 일으킬 것 같은 장소에서 빨리 빠져나오지 못할 것 같은 상황에 대한 공포 증상을 말한다.
폐쇄공포증의 원인은 주로 스트레스 호르몬의 과도한 분비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누적된 스트레스가 신경과 호르몬 과잉 양상을 유발해서 증상이 발생을 하는 것이다. 과거 막힌 공간에서 불안하거나 외상 경험이 있을 경우도 폐쇄공포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
주요 증상으로는 몸이 떨리거나 식은땀이 흐르고, 호흡곤란, 흉부압박감, 어지럼증, 메스꺼움, 구강건조, 저림, 오한 또는 열감 등이 나타난다.
폐쇄공포증이 발생하면 엘리베이터에 타거나 터널을 지나가는 등 닫힌 공간에 있는 상황에 대해 과도한 두려움과 공포를 느껴 일상 생활에 불편을 초래한다. 그 공간에 갇히거나 질식할 것 같은 두려움을 느끼며, 벗어날 수 없을지 모른다는 불안과 두려움에 발작을 일으킬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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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공포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노출치료와 같은 행동치료와 인지치료, 정신치료를 시도할 수 있다. 불안을 완화하기 위해 약물치료를 보조수단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주변인의 도움도 필요하다. 점진적으로 공포자극에 노출될 수 있도록 격려해 줌으로써 자신감과 용기를 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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