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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진, 9만 관객 동원한 美 투어 마무리…압도적 티켓 파워 증명


방탄소년단 진은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애너하임을 시작으로 댈러스, 탬파, 뉴어크까지 총 4개 도시에서 8회에 걸쳐 팬콘서트 '#RUNSEOKJIN_EP.TOUR in U.S'를 개최해 9만여 관객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진의 미국 투어는 각종 신기록과 함께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진의 팬콘서트는 애너하임 혼다 센터(Honda Center)에서 열린 한국 가수 공연 중 역대 최다 관객을 동원했다.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American Airlines Center) 공연은 한국 솔로 가수 최초로 전석 매진돼 압도적인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미국의 경제지 포브스(Forbes)는 "진은 복잡한 고음에서도 안정적인 보컬을 선보였다. 넓은 음역과 고음 컨트롤로 '잘생긴 얼굴' 이상의 실력파 보컬리스트임을 증명했다"라고 전했다. 또 전 세계 팬들이 '봄날'의 한국어 가사를 따라 부르는 장면을 언급하며 "진은 노래를 멈추고 관객을 바라보며 그 순간을 온몸으로 받아들였다. 이번 공연은 관객들이 마음껏 즐기고 뛰놀길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된 무대였다"라고 덧붙였다.

진은 오는 5~6일 영국 런던 O2 아레나(The O2 arena) 에서 유럽 투어를 시작한다. 그는 한국 솔로 가수 중 처음으로 해당 무대에 올라 공연 역사에 의미 있는 기록을 남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