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89 읽음
"고독사 할까 두려워"…'100억 자산가'에서 '기초수급자' 됐다는 유명 男배우

한때 100억대 자산가였던 그가, 지금은 기초생활수급자로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
극과 극의 인생을 알아볼까요?

그러다 6.25 전쟁 이후 서울로 이주해 정착했다고 하는데요.
그는 1970년 광고 모델로 데뷔해 1973년 영화 '바람아 구름아'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80~90년대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얼굴로 성장했죠.

비디오영화 전문회사 ‘한시네타운’을 설립하고, '젖소부인 바람났네' 시리즈를 포함해 300여 편의 영화를 제작하며 사업가로도 대성공을 거뒀죠.

집은 물론, 외제차, 해외 사업까지… 당시에는 누구보다 화려한 삶이었죠.

사업 실패가 연달아 겹쳤고, 이혼까지 겪으면서 재정은 바닥났죠.
미국으로 건너가 마트 매니저, 막일을 하며 생계를 이어가야 했고, 한때의 영광은 그저 ‘과거’가 되었어요.

기초생활수급자로 등록되어 있으며, 매달 국가로부터 60만 원을 지원받아 생활을 이어가요.
그는 한 방송에 나와 이렇게 말했습니다.
“혼자 살다 죽으면 어떡하나, 외롭게 죽을까 봐 무서울 때도 있다.”

하지만 누군가는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위로를 받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용기를 냈다고 합니다.
그래도 그는 담담했습니다.
“내가 잘 나갈 때도 있었지만, 지금 이 삶도 받아들이며 살고 있다.”

어떤 인생이든, 언제든 바뀔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누군가의 용기 있는 고백이 또 다른 누군가에겐 큰 힘이 된다는 것.

그의 현재는 과거와 다르지만, 그가 걸어온 길은 여전히 누군가에게 깊은 울림을 줍니다.
다시 빛나는 날이 올 수도 있겠죠.
그를 기억하는 우리가 있다면 말이에요.

이 콘텐츠는 뉴스에이드의 제휴사 콘텐츠로서 운영 지침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