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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M3 CS 투어링, 뉘르부르크링에서 '가장 빠른 왜건' 등극
모터플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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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31일(현지시간)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BMW M3 CS 투어링으로 7분 30초 이내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기록 보다 5초 이상 단축함과 동시에 가장 빠른 양산형 왜건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뉘르부르크링 노르데슐라이페는 70개가 넘는 코너와 극심한 고, 저차 탓에 '녹색 지옥'이라 불린다. BMW 고성능 M은 이곳에서 스포츠카를 개발하고 24시 내구 레이스에서 21번의 우승을 하는 등 모터스포츠 경기에 참가했다.
BMW M3 CS 투어링은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맞물렸다. 최고출력 550마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3.5초 만에 가속할 수 있다.

운전대는 BMW M 개발 엔지니어인 요르그 바이딩거(Jörg Weidinger)가 잡았다. 기록은 7분 29.49초다. 이는 쉐보레 카마로 ZL1, 이전 세대 M5보다 빠르다.

BMW 고성능 M CEO 프란시스쿠스 반 밀((Franciscus van Meel)은 "이번 기록은 레이싱 DNA와 일상의 편의성을 완벽하게 결합한 차량 콘셉트를 인상적으로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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