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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모터스, 이베코 그룹 38억 유로에 인수 ‘상용차 거인 탄생
모터플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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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엔지니어링 부문 최초의 뉴욕증권 거래소 상장 기업인 타타모터스가 이탈리아 상용차 제조기업 이베코(IVECO)를 38억 유로(한화 약 6조)에 인수한다.

이로서 상용차 그룹의 거대 기업이 또 하나 탄생하는 셈이다. 다만 이베코가 담당하던 방위사업 부문은 제외하는 조건이며, 공모는 해당 사업 분이 후 이베코 그룹의 모든 발행주에 14.1 유로의 현금 가격으로 이루어진다.
인수과정은 네덜란드 법에 따라 설립될 새로운 유한회사 실행하며 이 회사의 직간접 지분 전체를 타타모터스가 전액 소유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이베코와 타타모터스의 이번 합병으로 인해 점차 상용차 부문 개발 효율성이 크게 올라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베코는 오랜 기간 피아트 그룹의 계열사로 소형 밴부터 대형트럭까지 상용차 부문의 거의 모든 세그먼트를 갖춘 회사다. 디젤, 바이오메탄, 천연 가스, 전기 등 연료 부문 역시 빠짐없이 갖췄다.
여기에 타타모터스는 1945년 설립된 인도의 다국적 자동차 기업으로 본사는 뭄바이에 있다. JLR의 모기업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다 승용차부터 군용차까지 네바퀴로 달리는 모든 차는 다 만든다. 주요 계열사로 한국에선 타타대우상용차가 회사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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