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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리, 월 사용자 1000만명 돌파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지난달 에이블리 MAU는 1005만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0대부터 50대까지 거의 모든 연령대에서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특히 20·30세대 여성 사용자 수는 461만명으로 대한민국 해당 연령대 인구(597만 명)의 약 80%에 달했다.
지난달 에이블리 앱 실행 횟수는 약 6억6000만회였다. 하루에 2000만회 이상 접속하는 셈이다. 앱 사용 몰입도를 나타내는 1인당 월평균 사용 시간도 1시간 1분으로 가장 길었다.
에이블리는 패션과 뷰티, 디지털, 라이프, 푸드 등 비패션 부문의 교차 추천이 가능한 고도화된 AI(인공지능) 개인화 추천 기술이 앱 활성화의 원동력으로 분석했다. 동일 상품에 대한 가격 비교 위주였던 기존 이커머스의 추천 서비스와 달리 에이블리는 론칭 초기부터 고객 취향 빅데이터를 분석해 개인의 스타일에 맞는 상품을 제안하는 AI 추천 기술을 직접 개발하고 적용해왔다.
‘웹툰·웹소설’, ‘AI 채팅’, ‘AI 프로필’, ‘커뮤니티’ 등 사용자가 보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확대한 점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상품 탐색 및 구매 목적으로 방문한 고객이 자연스럽게 콘텐츠를 접하며 앱 방문 동력으로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