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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2분과, 교육부 업무보고서 李 대표 공약 '서울대 10개 만들기' 재확인


국정기획위는 이날 오전 사회2분과가 교육부 업무보고에서 "인공지능(AI) 시대 초·중·고·대학을 포함한 새 정부의 교육 방향과 '서울대 10개 만들기' 공약 등 고등교육 발전에 대한 토의가 활발히 진행되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정기획위는 "'서울대 10개 만들기' 공약과 관련해 거점국립대의 역량 강화가 중요하며, 지역 균형발전을 고려해 교육-취·창업-정주까지 지역에서 할 수 있도록 선순환 고리를 구축하는 방안을 추가로 논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AI 교육방향과 관련해 초·중등 교육에서부터 STEAM(Science·Technology·Engineering·Art and Mathematics) 교육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부분에서 공감대가 형성됐고 향후 교육 전 단계를 아우를 수 있는 AI 인재 양성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홍 분과장은 "실용과 통합을 강조하고 있는 이재명 정부의 기조에 맞춰 5년 동안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국정과제를 도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도 "교육부가 책임감을 가지고 국민을 위해 적극 노력하라"고 주문하며 교육 개편 의지를 다졌다.
앞서 국정기획위는 지난 17일 설명자료를 통해 이 대통령의 대표 공약인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당시 국정기획위는 "지역 거점 국립대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체계적 육성을 추진하고 지역 맞춤형 학교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사회2분과는 오는 19일 환경부에 대한 업무보고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