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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가볼만한 곳 추천, 케이블카·유람선·해수욕장으로 만나는 경남의 절경

맑은 날씨와 함께 본격적인 여름 시즌이 시작되며 사천 명소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케이블카, 해수욕장, 박물관, 유람선 등 사천만의 특색 있는 명소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한국관광공사)
먼저 ‘사천바다 케이블카’는 국내 최초로 바다와 산을 동시에 운행하는 케이블카로, 대방정류장에서 초양정류장과 각산정류장을 잇는 2.43㎞ 코스를 따라 운행된다. 남해의 청정한 바다와 숲을 넘나드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며, 때때로 토종 돌고래 상괭이를 만나는 행운도 누릴 수 있다. 전망대에서는 남해 바다의 수려한 풍광이 한눈에 펼쳐진다.
사천 항공우주박물관은 체험과 교육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공간이다. 항공기 실물, 전차, 우주 관련 모형 등 다양한 전시물을 갖춘 이곳은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6.25전쟁과 항공우주의 역사를 함께 배우며 과학과 안보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다.
사천의 대표 해수욕장인 ‘남일대해수욕장’은 고운 모래와 맑은 바닷물, 주변의 구멍바위와 흔들바위 등 천혜의 자연 경관으로 유명하다. 학섬과 코끼리바위 같은 이색 바위 지형도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여름철에는 해변 가요제, 바다영화제 등의 축제가 열리며 더욱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삼천포유람선’은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절경을 바다 위에서 감상할 수 있는 색다른 관광 코스다. 삼천포항에서 출발해 사량도 수우도, 코섬, 삼천포대교 등을 돌아보는 1시간 30분 코스로 운영되며, 잔잔한 물결과 아름다운 해안선이 돋보이는 선상 여행의 묘미를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