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 읽음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신축 검토…"일대 재건축시 추진"
아주경제
0
현대백화점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일대 아파트 재건축에 맞춰 압구정본점을 신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압구정 지역 아파트 단지 재건축이 시작되면 인근에 있는 본점도 새로 짓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백화점 측은 서울시에 압구정본점 용도를 현재 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변경하는 심의를 신청할 예정이다.

1985년 문을 연 압구정본점은 2000년대 초 국토계획법에 따라 대형 백화점을 지을 수 없는 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지정된 상태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은 압구정2구역과 맞붙어 있다. 신현대아파트 9·11·12차가 속한 압구정2구역은 1970년대부터 1982년에 걸쳐 지어진 1924가구 규모 아파트 단지로 최근 재건축 시공사 선정 절차에 돌입했다. 재건축 후 최고 65층, 2571가구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