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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하 유스팀 출신' 김하민-전민수 동시 영입..."오고 싶었던 팀에 입단하게 돼 영광" [공식발표]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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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 18일 "구단 산하 18세 이하(U-18) 팀인 진주고등학교 출신 김하민과 전민수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김하민은 수비형 미드필더를 주 포지션으로 하며, 볼 소유 능력을 중심으로 후방 빌드업과 공격적인 패스가 강점인 선수다.
2022년 진주고 졸업 후 선문대학교에 진학한 김하민은 제18회 태백산기 1, 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최우수선수상, 제19회 한산대첩기 1, 2학년 대학축구대회 도움상, 한국대학축구연맹 최우수선수상 등을 수상하며 대학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 3월에는 덴소컵 대표로 출전해 경쟁력을 입증했다.
2024년 진주고 졸업 후 선문대학교에 진학한 전민수는 2024년 U리그1 왕중왕전 우승을 이끌며 베스트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고, 이어 제21회 1, 2학년 대학축구대회 우승에 기여하며 최우수 수비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달 초에는 U-20 대표팀에 소집돼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친선대회에 참가,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무대 경험도 쌓았다.
전민수는 “꿈에 그리던 경남에 입단하게 되어 영광이고 기쁘다. 하루빨리 경기장에 나가 활약하고, 팬들을 뵙고 싶다”고 전했다.
메디컬테스트를 마친 김하민과 전민수는 곧바로 선수단에 합류해 경남의 전력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