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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이준석 개인전 ‘사이, 틈, 그리고 만남’ 개최
투데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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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는 일상적인 사물과 감정에서 영감을 받아 금속의 구조성과 유리의 투명성이 만들어내는 조형 언어를 통해 기억과 감성을 형상화하는 작업을 하고 있는 이 작가의 개인전을 이달 29일까지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유리와 금속을 결합한 30여 점의 조형 예술 작품이 전시된다.
이 작가는 “유리와 금속이 만들어내는 ‘사이’와 ‘틈’ 그리고 그 안에서 보여주는 ‘만남’은 우리 내면의 경계와 연결, 변화의 순간을 상징한다”며 “작품을 통해 각자의 삶에서 사이, 틈, 만남의 의미를 새롭게 바라보며 빛이 전하는 내면의 진실을 성찰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뮤지엄갤러리 관계자는 “작품에 투과되는 자연광으로 공간과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모습은 우리 내면의 모습을 상징한다”며 “금속과 유리의 결합으로 만들어진 새로운 조형적 풍경을 통해 관계와 연결, 만남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