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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가볼만한 곳, 남이섬부터 레고랜드까지 자연과 놀이의 조화

특히 남이섬, 레고랜드, 강촌레일파크, 중도 물레길 등은 춘천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명소로 손꼽힌다.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춘천을 대표하는 ‘남이섬’은 드라마 '겨울연가' 촬영지로 유명한 섬으로, 현재는 콘서트, 전시 등 문화행사가 다채롭게 열리는 자연 문화공간이다. 자전거, 투어버스, 나눔 열차 등 즐길 거리와 그림책 놀이터, 유니세프 라운지 같은 문화시설이 함께 어우러져 있다. 이국적인 숙박시설 호텔정관루와 다양한 테마 객실도 마련돼 하루 머물며 천천히 둘러보기에 좋다.
춘천 중도에는 국내 첫 글로벌 테마파크인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자리 잡고 있다. 2~12세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놀이기구와 테마 호텔이 운영되며, 낮에는 레고 퍼레이드와 공연이, 밤에는 호텔 내 다양한 이벤트가 이어진다. 국내외 관광객 모두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명소다.
기차 대신 레일바이크로 추억을 싣고 떠나는 ‘강촌레일파크 김유정레일바이크’는 경춘선 옛 철길을 따라 8.5km를 달린다. 시원한 내리막 구간과 북한강 절경이 어우러진 낭만열차, 테마 터널, 포토존 등이 있어 레저와 풍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반려동물과 함께 탑승도 가능하다.
의암호 위에서 카누를 타고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춘천중도 물레길’은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카누 체험 공간이다. 서바이벌 카누, 파티 카누, 노을 카누잉 등 독특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카누 제작 교실도 인기다. 가족 단위부터 커플까지 다채로운 체험이 가능하다.
무더위를 날려줄 청정 자연 속 다양한 체험이 가득한 춘천은 이번 주말 떠나기 좋은 국내 여름 여행지다.